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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河詩選/2집' 바람이 머무는 언덕 (출간 : 2019.07.25)

아빠의 하늘

by 하늘초롱 2019.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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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하늘     <초하>


10년의 기다림

타국에서의 출생

오랜 기다림 끝에

세상에 온 둘째 딸


주님 축복하시길

기도하며 바라며

하늘의 축복이 함께하길

원하며 지은 이름 하늘


세상 나온 첫걸음

모두 지켜보았으니

어여쁘고 귀엽고

행복 웃음 번지네


사랑이란 단어가

부족하고 무색하여

얼마나 예쁜지

표현이 모자라네

 

아빠에게 엉겨 붙어

떨어질 줄 모르고

애교가 넘치고

눈물이 먼저니


작은아이 이뻐 죽어

생각만으로 미소 짓네

어여 커 잘되거라

어여 커 예뻐져라


신께 기도하고

매달리고 소원하니

그저 울 하늘 잘되기를

기도하고 소원하네


혼자 두어 미안하고

곁에 없어 미안하네

아빠 딸 하늘 사랑해

그저 미안하고 미안해


늘 주님 축복 하시 기를

늘 주님 은혜 주시 기를

기도하고 기도하며

울 딸 하늘 축복하네


아빠의 하늘

언제나 사랑한다

건강하고 건강하여라

행복하고 행복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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