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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41

별 둘에 사랑 담겼네 별 둘에 사랑 담겼네 깊어가는 가을밤 하늘푸른빛 반짝이는 별 하나모두 모여 빛줄기 흘러깊은 밤 강물로 흐르네 어린 시절 장독대 누워누나와 함께 보았던 엄마별 아빠별 아기별그 모습 그대로 반기네 도시의 빛 속엔 별 하나고향집 하늘엔 은하수빛을 품어 하늘에 흘러어릴 적 추억 품었네 추억이 별 되어 흐르니깊어가는 가을밤 은하수별 하나에 추억 담기고별 둘에 사랑이 담겼네 2020. 10. 18.
시간의 끝 시간의 끝 나의 시간이 가려나 보다시간의 끝을 알려 주는 듯 지나온 삶에 돌아올 수 없는강을 건넌 친구들이 꿈속에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이전에는 승일이가오늘은 만불이 현철이다 기억 속에 묻혀 잠시 잊었던추억 속의 사랑했던나의 보고 싶은 친구들 그들이 밝게 웃는 모습으로보이기 시작했다 마치 나의 시간이 이제는 가려하는 듯꿈속의 친구가 나를 반긴다 숨소리 조차 잠든 깊은 밤에 시간의 끝이 나를 맴돈다 2020. 10. 16.
소녀 소녀 앳된 모습의 그녀는늘 싱그러운 사과처럼상큼한 미소 지어내 품에 안겼습니다 같이 있어도 그립고같이 있음에도 보고팠던나의 사랑 나의 연인내 품에 안았습니다 새벽이슬 내려앉은한송이 국화꽃 같은청초함을 간직한앳된 소녀의 사랑 시작이 언제인지기억조차 존재치 않는늘 함께 동행하여 온나의 연인 나의 사랑 그리움에 보고픔에꿈속에서라도 만나길 단 하나의 소원삼아오늘 밤 달려갑니다 2020. 10. 15.
가을맞이 가을맞이 가을이 내게 묻습니다어디까지 왔냐고무더운 여름을보낸 지 오래인데왜 아직 머물러반기지 못하는지 가을이 내게 손짓합니다어서 와 함께 가자며노랑 빨강 초록이함께 어우러진 세상에가을이 함께 가자손짓을 합니다 파란 하늘에 높이 걸린구름을 벗 삼아시원한 바람을동행으로 길 나서며오늘도 날 기다리는가을 맞으러 갑니다 2020. 10. 15.
일본 오사카의 하류인생 일본 오사카의 하류인생 첨부된 영상은 현재 일본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실입니다. 일본 정부와 공무원들이 국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영상을 보는 내내 불과 얼마 전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더군요. 마치 거울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본 영상은 'KBS 다큐 인사이드'라는 프로를 통하여 방영된 것인데, 현재 일부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며, 나라를 떠나 사람이 살아가는 삶을 이야기하는 것이기에 한 번은 꼭 봐야 하는 다큐라는 생각이 들어 포스팅합니다. 제목은 '오사카 하류인생'이지만 우리네 서민들을 말하는 것이며, 정부의 빠른 대처와 지자체의 수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전근대적인 모습에서 탈피하여 시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2020. 10. 15.
신용불량을 두려워 말라! 신용불량을 두려워 말라!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금전적 어려움에 처할 수 있으며, 타인에게 금전을 융통하거나 금융기관이나 대부업체를 이용하여 금전을 융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히 타인의 금전이기에 갚아야 하는 것이 옳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일을 하여 갚고 있을 것입니다.어떠한 경우에서든 금전적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면, 스스로에 국한되지 않고 가족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정말 어려운 상황에 몰리게 되면 부부 간에 이별이나 연인 간에 헤어지는 경우에 까지 나아가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하늘에서 돈이 뚝 떨어지지 않는 다음에야 해결책이 없고 불안한 마음과 더욱 어려운 상황에 몰리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정말 어려운 상황에 몰리게 되어 설혹 신용불량자가 된다 하더라도 적.. 2020. 10. 15.
친구 친구 세상에 많은 친구들이 있겠지만어떤 친구이고 싶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이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언제나 연락할 수 있는 친구만나면 반갑게 맞아주며버선발로 반겨주는 친구늘 웃어주고 함께 기뻐해 주며자신의 아픔인양 울어주는 친구 작은 도움이라도 최선을 다하며말보다는 실천이 앞서가는소소한 것까지 잊지않고 챙기며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곁에 있는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서로 생각이 다를지라도맞장구치며 동의해 주는그런 친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살다 보면 수많은 친구를 만나지만마지막까지 함께 동행하는그런 친구로 남고 싶습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인생이란 길을 함께 걸어주어정말 행복했던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2020. 10. 12.
뚝방길 가을 뚝방길 가을 뚝방길 걸어 가을 보니 파란 지평선 맞대고한들한들 코스모스가을 향기 돋우네 사랑이 스며든 추억가을 들녘의 뚝방길고추잠자리 뱅뱅 돌던님과 함께 걸었던 길 가을 나비 날개 짓에짝을 이뤄 춤추고기러기 먼 하늘에손짓하며 날아드네 이제나 오시려나저제나 오시려나그리움에 기다림에홀로 되어 걸어가네 2020. 10. 12.
終演 終演 소리치고 외쳐봐도마음의 눈은 멀어가니소리는 반향이 없고외침은 침묵뿐일세 시간의 미로에 갇혀방향 잃어 헤메이며비틀거리던 덧없는 삶이제야 길 찾아가려나 긴 한숨을 내뱉으니정적 속을 타고 흘러삶의 고독을 가르고生의 終演을 알리네 지친 심정에 위로하며 담배 한 모금 피웠으면내 참으로 좋으련만그마저도 허락지 않네 2020. 10. 12.
순간의 선택에 신중하라! 순간의 선택에 신중하라!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자의에 의해서 또는 타의에 의해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지만 정작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자신 스스로 져야 합니다. 선택에 대한 결과는 평생에 남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때로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고, 때로는 안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지만, 자의 반 타의 반에 휩쓸려 선택을 해야 합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 인생의 전반기가 지나 후반기에 들어서면 지나 온 삶의 선택에 대한 결과를 뒤돌아 보게 됩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나간 선택들로 인해 수많은 후회와 미련이 남게 된다는 것을 적어도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좋은 결과이든 나쁜 결과이든 스스로의 선택에 따른 것이기에 모두 받아들일 수밖에.. 2020. 10. 11.
사랑의 저주 사랑의 저주 마치 天刑처럼 새겨져지워지지 않는 저주죽을만치 사랑하였고사랑은 저주로 남았다 날카로운 비수에 의해깊숙이 새겨진 사랑은지우려 하면 고통만이새겨진 틈새로 흘러 죽을만치 아프다는 것의저주를 이제야 깨달으니이리 깊게 패여 아프다면차라리 쳐다보지 말 것을 눈에 담으니 머리에머리에 담으니 마음에결국에는 심장에 새겨져天刑의 저주로 남았으니 그 누구는 애써 외면하며사랑에 등 돌려보내나니형벌은 나의 영혼에 미쳐지옥 속에 하루를 보낸다 2020. 10. 11.
하루를 사는 삶 하루를 사는 삶 한켠에 물러서 바라보면하루 24시간의 삶을 그냥 살아가는 것인데 스스로의 정의를 내세워타인을 아프게 하는 것이서로를 위함일런지 어차피 아침에 눈을 뜨면어제와 같은 하루이고자고 일어남의 반복이니 가진 것으로 판단치 말고없는 것으로 자책치 말자존재의 자체로 의미이니 하루를 살아도 자신과둘러싼 타인들을 위하여행복을 선물해 보자 인생이 정한 바 없고마음대로 흐르지 않기에주위를 보는 삶을 살자 삶의 진정한 행복은상처를 주지않는 길이며더불어 동행하는 것이리라 오늘 하루의 삶을 살자둘러싼 이들을 위해작은 행복을 선물해 보자 2020. 10. 11.
기차 여행 기차 여행 가을엔 여행을 떠나요단풍 물든 계곡을 따라덜컹거리며 타고 오르는하얀색 기관차 빨간 객차숨 쉬려는 시간을 위하여나만의 여행을 떠나요 때로는 차창 밖의 바람에때로는 형형색색 물든가을 향연의 채색 풍경에마음을 무장해제 당하며막혀 있던 긴 숨 내뿜어나의 가을 여행을 떠나요 살아있음을 느끼는 여행살아 있고자 가는 여행오래도록 숨 쉴틈 없었던삶의 숨을 틔우는 여행덜컹거리는 기차를 타고나만의 여행을 떠나요 2020. 10. 10.
피격 공무원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피격 공무원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으며, 정부와 군의 미흡한 대응 조치가 도마에 오르고 있는 북한군에 의해 피격 사망하신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에 대하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오늘 포스팅하여 말하고자 하는 바는, 언론 등에 비추어진 일부 내용에 문제가 있기에 국민으로서 이를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며, 국회의 대정부 질문을 보아도 논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작은 목소리라도 내어 울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어봅니다. 먼저, 피격 사망하신 공무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을 정확히 짚어 말씀드립니다. 북한군에 피격되어 사망하신 공무원(이하 A씨)은 그의 최종 의도가 자진 월북이었다 하더라도 그가 대한민국 국민이었기에 그를 마.. 2020. 10. 9.
하늘을 봅니다 하늘을 봅니다 마음이 허전할 때면늘 하늘을 쳐다봅니다 구름 한 조각에도 미소가바람 한 점에도 포근함이 공기에도 스치는 기억이허전한 마음에 새겨집니다 때로는 돌아가고픈추억 속의 삶의 자락 마음이 허전할 때는 하늘을 보면 그립습니다 어린 시절 개구지던풋사과 상큼한 기억들 바람에 단풍 향기 나면더욱 생각나 그립습니다 마음이 허전할 때면늘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2020.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