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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7

푸른 하늘을 보면 푸른 하늘을 보면 푸른 하늘을 보면 언제나 눈부셨던 네 모습이 떠올라 한줄기 빛처럼 내 삶에 비쳐 눈이 부셨던 너 바람소리 스치면 너의 목소리 같아 늘 뒤를 돌아봐 푸른 하늘을 보면 너의 모습이 그립고 지난 시간이 그리워 되돌릴 수 있다면 모든 것 바쳐서라도 너에게 돌아가고파 눈부시게 빛났던 그때의 너를 만나 입맞춤하고 싶어 2021. 5. 29.
별을 따서 가리다 별을 따서 가리다 사랑하는 사람아 그대 원한다면 언제든 날아올라 그대 향해 가리다 그대 눈동자 같은 하늘의 별을 따서 쪽빛 천에 감싸 그대 향해 가리다 포근히 미소 짓는 하늘의 달을 따다 하얀빛 날개 펼쳐 그대 향해 가리다 그대 나의 그리움 내 영혼의 안식처 오직 그대 향해 날아올라 가리다 2021. 5. 28.
장미 장미 그대 나의 장미 한송이 장미 이슬 같은 장미 청초한 장미 그대 나의 장미 행복의 장미 연분홍빛 장미 맹세의 장미 그대 나의 장미 붉은빛 장미 나의 사랑 장미 정열의 장미 그대 나의 장미 나만의 장미 내 사랑의 장미 영원한 장미 2021. 5. 23.
사랑이란 독재자의 지배에 놓인 사랑이란 독재자의 지배에 놓인 사랑이란 눈을 뜨면 제일 먼저 궁금하고 길을 걸어도 늘 떠오르며 어느 순간 멍하니 먼 하늘만 바라보게 되는 다른 일을 할 수 없는 것 사랑이란 나의 의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오직 그대 존재만으로 나의 육체와 마음을 지배하며 독재자의 지배에 놓인 오직 그대만을 위한 것 사랑이란 바라보면 심장이 먼저 반응하고 곁에 있어도 그리우며 보고 있어도 더 보고 싶은 그대의 목소리가 포근하고 그대의 향기가 그리운 것 사랑이란 맨살 닿아 촉촉함을 느끼고 싶고 그대 잠든 숨소리에 잠들어 꿈속에서 조차 함께이고 싶은 내 영혼의 동반자이자 쉼터 나 항상 그대 그리는 것 2021. 5. 23.
살다보면 살다 보면 살다 보면 외로울 수 있습니다 불현듯 고개를 들어보면 나 홀로 길을 걷고 있을 겁니다 살다 보면 사랑이 그리울 수 있습니다 어느새 주는 사랑만이 남았고 철저히 혼자일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삶에 지칠 수 있습니다 서서히 수렁 속으로 잠식되어가며 천천히 나를 잃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힘들어 지친다 하여도 그것은 그대의 전부가 아닙니다 그대는 사랑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엔 순간을 지나 영원으로 가면 기억 속 스스로 자랑스러울 겁니다 사랑만이 그대를 채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1. 5. 11.
그대 그리운 이슬되어 그대 그리운 이슬 되어 그대 어디에 있나요 그리움이 가득한 지금 그대 내 곁에 없네요 난 어딘지 모를 이 길을 한 방울 이슬을 떨구며 그저 홀로 걷고 있네요 잊어달라는 말이 맴돌아도 내게 새겨진 그대 사랑에 난 잊을 수 없답니다 지난 시간들 속에 맺힌 그대 그리운 이슬 되어 떠난 그대를 기다리네요 그대 어디에 있나요 한 폭의 그림되어 새겨진 그대가 여전히 그립습니다 2021. 5. 9.
푸른 별들의 고향 푸른 별들의 고향 푸른 밤을 지나 깊은 밤에 다다르니 반짝이는 별의 물결 푸른 별들의 고향 오래전 떠난 울 아버지 별도 내 사랑의 별도 모두 모여 있겠지 밤하늘 올려보면 이슬이 맺혀 흘러 방울방울 아롱져 그리움만 더하네 은하수 흐르는 소리 반짝이며 스치니 푸른 별들의 고향 언제인들 떠나려나 2021.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