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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河詩選578

비애 비애 사람에겐 누구나존재의 의미가 있다 하는데난 아닌가 봅니다 만화의 주인공 캔디도외로워도 슬퍼도 안 운다 했는데난 아닌가 봅니다 사랑을 하면 누구나사랑은 서로 주고받는 것이라 했는데난 아닌가 봅니다 인생은 둘이만나 하나 되어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것이라 했는데난 아닌가 봅니다 우리는 모두올 때도 혼자 였으니갈 때도 혼자인가 봅니다 아쉬운 것은...늘 그녀가 내 곁에 있지 못하고언제나 둘이 함께 할 수 없음이아쉬움에 낙망하고 상처 되어가슴 시리도록 아려오네요 오늘밤도 터질 듯 한 고통에눈물이 아롱져 흘러내리는 처절한 밤입니다 2018. 8. 26.
외로움 II 외로움 II 외로움이란삶의 부분이라 여겼는데병들고 혼자되니삶을 지배하네요 늘 밝게 웃고 떠드며외로움이란 놈을 떨치고자 했지만결국은 사로잡혀생과 사를 넘나드네요 복중에선 태교소리 들으며외로움을 떨쳤고세상 나와 부모님 웃음소리에외로움을 떨쳤네요 나이 먹어 늙고 병든 지금고통에 사무쳐 눈을 뜨니텅 빈 공간에 나만 홀로 있어외로움에 몸서리쳐 눈물 흘리네요 삶이 과연 어디까지인지이젠 좀 쉬고 싶습니다 2018. 8. 25.
헤어짐 헤어짐 결국 이제는잊어야 하는 건가 봅니다 이리 될 줄 어렴풋이짐작은 했지만보이지 않았기에느끼지 못했습니다 사랑은 주고받는 것이라는데늘 받기만 하려드니사랑은 꽉 막힌 정체요일방통행 입니다 어차피 보험용이요쓰다 버려질 줄 알았기에그저 큰 상처만 남지 않기를소원했습니다 아프고 아리지만그녀의 선택과 결정에나의 생각과 권한은 없습니다 이전엔 내가 떠났지만지금은 내가 버려지네요삶이란.... 참.... 마음 속 깊이생채기가 새겨지고 패여굵디굵은 적갈색 핏방울이아롱져 흘러내리지만 내가 할 수 있는단 하나의 길은이 생명 다하기전상처가 아물어 덜 고통 받기를바라고 바래봅니다 오늘 하루마음속 깊은 곳으로 부터마음이 소리 내어 통곡하고진홍빛 눈물이 볼을 타고하염없이 흘러내립니다 2018. 8. 25.
별 밤 별 밤 별이 내리는밤 입니다 내 마음의 별도내 사랑의 별도내 아이들의 별도내 친구들의 별도 총총히 하늘에 박혀고개 들어 볼 때마다나를 향해 반짝이며쏟아져 내립니다 오늘 밤이 깊어 갈수록내가 사랑하는 별들이나를 사랑하는 별들이더욱더 반짝입니다 오늘도별이 내리는밤 입니다 2018. 8. 25.
삶 II 삶 II 참 ... 삶이란누구에게나 힘드나 보다 2018. 8. 22.
내 평생에 내 평생에 내 평생에가장 잘한 일은당신을 만난 것입니다 내 평생에가장 후회한 일은당신을 떠난 것입니다 내 평생에가장 소중한 일은당신에게 돌아간 것입니다 내 평생에마지막 소원이 있다면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당신 곁에 함께 있는 것입니다 2018. 8. 22.
My love My love 당신의 눈은내 영혼의 창이요내 마음의 거울입니다 당신의 입술은내 달콤함의 표현이며나를 감싸는 사랑입니다 당신의 숨결은내 삶의 생명력이요나를 지탱해주는 원동력입니다 당신의 미소는내가 살아온 전부이며내가 살아가야 할 미래이며앞으로의 목표입니다 억겁의 이전부터당신과 나는 하나였으며앞으로도 사랑으로 엮여하나일 것입니다 2018. 8. 22.
첫 번째 사과 첫 번째 사과 아시나요?처음 고른 사과가제일 맛있답니다 고르고 고르다 보면맛없는 사과 벌레 먹은 사과를고르게 된 답니다 내 평생의 사람이여나는 당신이 첫눈에처음 고른 사과이며첫 번째 사과입니다 처음 고른 사과가제일 맛있는 이유는당신의 눈썰미가옳다는 것을 말하며선택을 배반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처음 고른 사과는당신의 기대를저버리지 않을 겁니다 그것이 처음 고른사과의 숙명이자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2018. 8. 21.
축복기도문 축복기도문 나의 사랑 나의 그대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기를축복 드립니다 나의 사랑 나의 그대언제나 사랑받고 행복하기를또한 축복 드립니다 언제나 눈물짓는 일 없이늘 가슴 아픈 일없이언제나 웃는 일만 가득하고늘 행복하기를 축복 드립니다 사는 내내 경제적 어려움 없기를살아가는 동안 풍요로움이 함께하기를또한 축복 드립니다 항상 아픈 곳 없이 다치는 곳 없이건강하고 또 건강하며행복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적셔주기를축복 또 축복 드립니다 마음속 깊이 새겨져 있는내 심장의 열정과 사랑을 담아세상에 단 한 명뿐인나의 사랑 나의 그대에게이 모든 축복을 드립니다 둘이 하나 되어 남은 생을 살아가는 동안기쁨과 행복만이 나의 사랑 나의 그대머리부터 발끝까지 감싸고 또 감싸 검은 머리 반백 되고 파 뿌리 되어저 천성 갈 때까지 동.. 2018. 8. 21.
상처 IV 상처 IV 상처가 깊긴 깊은가 봅니다느닷없이 떠오르는혼돈의 회오리 속에서믿음과 의심이 부딪쳐 오릅니다 한 사람만 바라보기엔정이 깊고 사랑이 넘치고욕정과 욕망이 온몸을 휘감아타고 오르내리나 봅니다 인간의 욕망이한 곳에 머물긴 어려워그러는 것인지 점점 더깊은 미궁 속으로 빠져 드네요 휴~우~~생각이 깊으면 의심이 길고생각지 않으려니 혼돈이네요같이 한다면 평생을 이럴 찐데 차라리 인연이 아니라면깊이 베여 상처 나지 않도록다시 만나지 않았으면다시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8. 8. 21.
절망 절망 슬프다 내 처지여사랑의 대가가하루하루 지옥이고 나락속의 방황이다 사랑하는 이는타인의 품에 안기우고힘없이 지켜보며심장은 피를 뿌리며통곡에 절망한다 잊으려 했지만잊혀지지 않고떠나려 했지만 떠날 수 없는 현실 늘 지켜보며 고통받고외로움에 몸서리치며눈물에 방황하지만끝없는 후회의 고통속에피는 마르고 심장의 마지막 외침은처절한 갈망이요목 마름이다 삶의 천형처럼억겁의 형벌은그 끝이 보이질 않고난 오늘도 타는 듯한 고통과 외로움에 영혼이 메말라가고 있다 2018. 8. 18.
Where U At? Where U At?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온통 내 사랑 생각에잠 못 드는 밤의 연속 그토록 그리워했던순간이요 사랑인데시간속 과거와 달리곁에 있기 힘들고함께하기 어려워 목소리조차듣기 힘든 현실은이유를 모르고시간 속에 파묻혀그저 흘러 갈 뿐 2018. 8. 17.
상처 II 상처 II 버린 것이 아니었습니다떠난 것이 아니었습니다말하고자 했으나 말 길은 막혔고내 사랑 님은 타인의 품에배반에 질식하며 안겼습니다 오랜시간 잊지 않았고잊으려 하면 할수록 더욱 생생해져마음속 깊은 곳에 그리움과사랑으로 자리 하였습니다 사랑과 그리움이 얽히어떠돌고 흐르고 흘러이제 겨우 만났으나상처는 깊고 기억은 버려졌으며 사랑은 갉아 먹히우고그리움은 갈갈이 찢기워져민둥산에 잡초 한 뿌리만겨우 버티어 내고 있습니다 한 방울의 단비만이가장 큰 힘 일텐데 2018. 8. 17.
짝사랑 짝사랑 오직 단 하나의 사랑을사랑합니다 별을 따다 바치고달을 따다 바쳐도그녀를 향한 나의 사랑은선택받지 못합니다 어찌해야 사랑받고어찌해야 사랑할 수있을까요? 무엇이든 해주고무엇이든 들어주고무엇이든 함께하고 싶지만이루어 줄 수 없습니다 나의 사랑은 빈 손의 연속이기때문입니다 2018. 8. 17.
빈자리 I 빈자리 I 내 곁에 그녀가 있습니다하지만 마음이 곁에 없습니다사랑이 곁에 없습니다 한잔 술에 취해사랑한다는 그녀는어린 아가를 품에 안은 듯사랑을 폭포수 처럼 주었지만정작 날이 밝아술의 마법이 풀리면그녀는 있지만사랑이 곁에 없습니다 쉽지 않은 줄은 알았지만언제쯤 죽도록 사랑했던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지금 내 곁에 그녀가 있지만정작 사랑이 없습니다내게있어 외로움의 향연이요통곡하는 심장의 눈물입니다 2018.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