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초롱
2018. 7. 3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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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락 <초하>
많은 생각이 시간과 어울려
아우성으로 휘몰아치는
순간의 연속
이리 떠올리고 저리 생각하며
고뇌하며 판단 하지만
시간이 허락치 않는 현실
차장밖 풍경은
바람에 휘몰리며 스치우고
이내 어둠의 시작에
나의 방황은 끝이 안보이고
삶은 서서히 사그라 진다
끝없이 기나긴 터널의 암흑
걷고 또 걷지만
빛조차 삼키는 암흑의 연속
삶이 터널 속 어둠에 묻히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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