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초롱 2018. 8. 1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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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초하>

 

오직 단 하나의 사랑을

사랑합니다

 

별을 따다 바치고

달을 따다 바쳐도

그녀를 향한 나의 사랑은

선택받지 못합니다

 

어찌해야 사랑받고

어찌해야 사랑할 수

있을까요?

 

무엇이든 해주고

무엇이든 들어주고

무엇이든 함께하고 싶지만

이루어 줄 수 없습니다

 

나의 사랑은 

빈 손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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