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초롱 2020. 10. 1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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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둘에 사랑 담겼네    <초하>


깊어가는 가을밤 하늘

푸른빛 반짝이는 별 하나

모두 모여 빛줄기 흘러

깊은 밤 강물로 흐르네


어린 시절 장독대 누워

누나와 함께 보았던 

엄마별 아빠별 아기별

그 모습 그대로 반기네


도시의 빛 속엔 별 하나

고향집 하늘엔 은하수

빛을 품어 하늘에 흘러

어릴 적 추억 품었네


추억이 별 되어 흐르니

깊어가는 가을밤 은하수

별 하나에 추억 담기고

별 둘에 사랑이 담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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