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초롱 2020. 11.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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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통영            <초하>


충무공의 충혼이 깃든 곳

詩香이 스며든 시인의 마을

굴 내음 가득한 어부의 고향


동양의 나폴리가 여기런가

옹기종기 섬들을 거느린 

수려한 풍광의 다도해 자락 


남해 끝자락 휘감아 앉은

한번 가면 풍경에 취해

발길 돌리고 싶지 않은 곳


쉬고자 하니 쉬라 하고

보고자 하니 보라 하네

마음의 고향, 아!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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