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鐘' 이라는 한자 이야기1 '종 鐘' 이라는 한자 이야기 '종 鐘' 이라는 한자 이야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자에는 일제강점기의 잔재로 인한 한자가 굉장히 많습니다. 또한 같이 통용되는 한자임에도 오해와 잘못 인식되고 있는 한자도 상당수입니다. 그중에서도 수도 서울의 한 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종로 鐘路'의 한자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종로는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알고 계시듯이 조선시대에는 상권의 가장 중심지이며, 아침저녁으로 성문을 닫는 시간을 알리는 종루가 있다 하여 '운종가 雲從街'로 불리다 차즘 세월이 지나면서 지금의 '종로 鐘路'로 굳혀졌다 합니다. '세종로 世宗路'가 정치적 중심지였다면, '종로 鐘路'는 상권의 중심지 였는데, '육주비전 六注比廛'이라 하여, 조선시대 서울 종로에는 여섯 가지 종류의 '어용상점 御用商店'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 2019.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