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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6

회상의 거울에 비친 그 모습 그대로 회상의 거울에 비친 그 모습 그대로 꽃다운 나이의 그때 그 모습으로 기억 속 회상의 거울에 비추어진 그녀 모습은 늘 마음이 설레입니다 참으로 오랜 시간 보고 싶었습니다 기나긴 시간의 터널을 지난 만남은 반가움보다 놀라움이 먼저 맞이했고 너무나 변해버린 모습은 미안함에 결국 폭풍 같은 눈물로 오열했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살다 보면 불현듯 아무도 모르는 아무도 없는 곳에 어쩌면 완벽한 나만의 시간들로 채워 보내고 싶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길도 모르고 아는 사람 없는 머나먼 낯선 타지에서 시작된 삶은 누군가에겐 탈출하고픈 감옥이었고 지옥이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게다가 복중에 새 생명까지 있었다면 그 누군가에게는 공황의 시작이었고 아무도 없는 곳에 버려져버린 느낌을 혼자 가졌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꿈꿔왔던 .. 2022. 11. 15.
마지막 사랑 마지막 사랑 사랑한다 마음이 목놓아 울며 떠난 사랑에 눈물짓네 이별 아픔 그리고 슬픔 무엇하나 내게 없는 오직 그대만의 결정 슬픔은 눈물에 젖어 단장의 아픔을 부르며 숨조차 쉴 수 없네 오랜 시간 단 하나였던 심장에 새겨진 내 사랑 다시 뛰고 싶다 혹여 우리 또 본다면 지나온 삶이 그러하듯 다신 보내지 않으리라 사랑이 그대 곁에서행복이 그대 위해서늘 감싸 품으리다 2021. 4. 20.
그대 보내고 나니 그대 보내고 나니 그대 보내고 나니 어딘지 모를 길을 홀로 걷고 있네요 나를 비추던 빛은 수평선 저너머로 서서히 기울어 가고 그대 떠나간 뒤에 내게 세상의 반은 스러져 버렸네요 그대 보내고 나니 알 수 없는 눈물이 아픈 마음 적시며 차가운 바람만이 외로움의 옷깃을 들추려 하네요 셀 수 없는 시간이 세상을 덮어 흘러도 그리운 나의 그대 그대 잡지 못함이 뼛속에 스며들어 그대 보고 싶어요 2021. 4. 9.
나의 눈물은 이별입니다 나의 눈물은이별입니다 당신의 눈물은어디에 있나요나의 눈물은여기에 있네요 당신의 눈물은슬픔이지만나의 눈물은 고통이네요 당신의 눈물은자신이지만나의 눈물은당신이네요 슬플 때 흘리는당신의 눈물항상 흘리는나의 눈물 당신의 눈물은이슬이지만나의 눈물은이별입니다 2020. 12. 4.
눈물이 떠나 주기를 눈물이 떠나 주기를 언제쯤눈물이 나를 떠날까 때로는 아픔에때로는 그리움에때로는 외로움에 언제쯤눈물이 마를까 생각이 멈추는 순간기억이 사라지는 순간이젠 쉬고 싶은 순간 늘 마음이 울어가슴이 시려오는 삶 이번 겨울엔눈물이 떠나 주기를작은 숨 내쉬어본다 2020. 11. 26.
이젠 좀 쉴 수 있기를 이젠 좀 쉴 수 있기를 아픔이 몰려온다어디서부터 인지 무엇으로부터 인지도무지 알 수 없지만 가만히 자리해도그저 숨만 내쉬어도한없는 미궁 속에서이어지는 고통들 어제, 오늘과 내일도숨 쉴 틈 조차 없이누구도 돌아보지 않는고독으로부터 스미어 눈물만 가득 담아새벽이슬 떨구며소리 없는 수렁 속에아픔이 몰려온다 차라리 끝에 도달해마음이라도 편했으면고통이여 멈추어 다오이젠 좀 쉴 수 있도록 202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