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초입2 북악 스카이웨이를 걷는다 북악 스카이웨이를 걷는다 북악 스카이웨이를 걷는다가을의 초입에 들어선 지금단풍이 채 물들기 전이지만천천히 북악 스카이웨이를 걷는다 구불구불 길 따라 정상에 오르면 팔각정에는 이름 모를 아가씨가환한 미소로 손님을 맞으며가을 하늘의 싱그러움을 제공한다 수많은 이들이 주말의 시간 속에자전거를 타고 힘겨웁게 오르지만그들에겐 자신의 의지와의 싸움일 뿐북악의 아름다운 풍경은 없을 터 짧은 생애 동안의 공간과 시간속에나는 북악 스카이웨이의 풍경을 차곡차곡 눈에 담아 가련다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르기에 북악 스카이웨이를 걷는다아름다운 이를 만나고 싶고지나는 이들과도 손을 흔들며오늘도 북악 스카이웨이를 걷는다 2020. 9. 6. 가을 초입 가을 초입 시원한 바람 스치며 맴맴 우는 매미소리 파란하늘 나도는 잠자리 바람의 품에 안겨코스모스 가득한 뚝방 길을 홀로 걷네 어느새 가을 한가득 천천히 걸어보는 시원한 가을 초입 높디높은 파란하늘 눈을 가득 채우고 남아 마음까지 가득가득 정겨움이 동행하며 마음의 떨림이 있는 가을 그리움의 시작 희망을 담아 마음을 담아 바람에 안겨 걸어가네 2019.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