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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3

하루에 천년을 담아 하루에 천년을 담아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그리운 사람을 보고 싶습니다영혼에 새겨진 그런 하루로삶의 순간을 장식하고 싶습니다 설혹 단 하루뿐일지라도내게는 행복이 가득한 하루이고기억 속, 추억이란 이름으로뜨거운 심장에 새겨질 것입니다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어1분을 하루 같이 살 것이며그리운 이와 함께할 것입니다 설혹 쪼개진 시간들이바람처럼 스쳐 지난다 해도내게는 행복과 기쁨이 자리한시간들로 기억되어질 것입니다 단 하루를 보내더라도수많은 시간들이 함께할 것이며품었던 사랑을 가득 채우며언제나 사랑할 것입니다 내게 단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그리운 사람을 보는 것이며하루에 천년을 담아그리운 이를 사랑할 것입니다 2020. 10. 24.
사랑이 마음에 남아 사랑이 마음에 남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저며옵니다 이름만 떠올려도아픔이 몰려옵니다 지나온 삶에 심장에 품었던 사랑 함께할 수 없는현실이 슬퍼지네요 떨어져 있지만마음속에 늘 있습니다 한 순간도 잠시라도잊지 않고 떠올렸습니다 잘 지내고나 있는지지금은 무얼 하고 있는지 아픔보다 볼 수 없는현실에 목이 메입니다 바람결에라도소식을 듣고 싶네요 사랑이 마음에 남아늘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2020. 9. 4.
본향을 향하여 본향을 향하여 나 이제 가려하네 주님 계신 본향을 향해두려움이 폭풍처럼 밀려오며 환란이 덮쳐도주님 내 곁에서 나를 지켜 동행하시리니떨어지는 눈물 뒤로하고 나 이제 가려하네 사랑하는 이들 기다리는 푸른 동산 그곳으로지나온 행복 떠올리며 천천히 다가가려네그리움에 스치는 보고 싶은 이를 그리며인생이란 거친들에서 하룻밤 머물고 가니 사랑하는 우리 엄마 눈물짓지 마시길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슬퍼하지 마시길주님 동행하시니 가는 모습 아파하지 마시길 이 세상 나그네 길을 지나는 순례자의 삶 벅찬 가슴 품에 안고 떨리는 마음 붙들어푸른 물결 넘실대는 저 요단강을 건너려네주님 반겨 주실 그곳, 나의 본향 천국일세순례자의 본향을 향해 나 이제 가려하네 2020.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