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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주64

오랜 인연 오랜 인연 오랜시간 애타게 찾던 사람인데오랜세월 애타게그립던 사람인데 하늘이 기회를 주어어느날 갑자기인연이 다시 이어졌는데왜 이리 힘들고 괴로운지 시간은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고세월은 순수함마저훔쳐 저멀리 달아나네 함께하면 언제나 행복할 줄 알았는데함께하면 늘즐거울 줄 알았는데 사랑은 변했고세월은 이별을 낳으려 하네이제 가면 끝이겠지?기회가 없겠지? 어렵게 다시만난 사랑생각을 돌이키고마음을 돌이켜그저 끝이 아니기를 바랄 뿐... 2018. 9. 3.
사랑 III 사랑 III 커다란 눈망울에미소를 지으면쏙 들어가는 보조개 바람결에 흩날리는긴 생머리의 향긋한샴푸 내음 하얀 브라우스에하늘거리며 나풀대는웨이브 진 미니스커트 어깨를 휘감으며작은 몸에 둘러 멘 비밀스런 도트백 늘 밝게 웃음짓는커다란 눈동자에살인적인 보조개의 그녀는 가슴 두근거리고심장을 풀무질하게 하는내 평생의 사랑 입니다. 2018. 9. 3.
마지막 사랑 마지막 사랑 사랑이 떠나가고 있다내 삶의 사랑이 떠나 간다20여년을 넘나들며그리움 속에 살았던그녀가 이제 서서히떠나가고 있다 그토록 인연이길 바랬건만다시 이어진 인연은결국 끈을 놓아 버린다이번 생의 인연은여기까지 인가보다 억지로 이어보려 했지만슬픔은 고통으로 고통은 상처로 이어져삶의 끈 마저 끊어지려 한다가슴에 남고심장에 새겨진 그녀가이제 떠나가고 있다 소원이 있다면나의 사랑이 기억되어 지기를바랄 뿐이다 누가 노래 했던가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다고....., 2018. 8. 31.
상처 I 상처 I 사랑하면 할수록더욱더 깊이 패여만 가는 상처상처는 눈물을 남기고눈물은 아려오는 아픔을 남긴다 사랑하면 할수록더욱더 외로워지고외로움은 처절함을 남기고처절함은 고통 속에 몸부림친다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있으면 있는 대로없으면 없는 대로의 연속 사랑하지 않을 걸 그랬다마음을 주지 말 걸 그랬다이리 아픈 줄 알았다면다시 시작하지 말 걸 그랬다 그녀만 생각하면아련한 미안함과 애틋한 사랑이고통을 더하고 외로움을 더하여삶의 자락에 눈물을 뿌리 운다 2018. 8. 30.
연인 I 연인 I 내 평생의 사랑가까이 하려하면 할수록마음이 생채기 나고고통이 배어나와쓰리고 아픕니다 보고만 있어도미소가 그려지고행복이 스며드는내 평생의 사랑함께하면 할수록마음이 다치네요 늘 그리워 보고 싶어파란하늘 캔버스 삼아그녀를 그리고또 그려 보지만정작 그리워 보고 싶은그녀는 늘 곁에 없습니다 미소가 아름다운보조개가 유혹하는내 평생의 사랑 그녀는오늘도 내게오늘도 내 마음에생채기 내며 사진 속 얼굴로미소 짓고 있습니다 마음 속 깊은 곳까지깊숙이 스며드는 아픔에도나는 여전히 내 평생의 사랑그녀를 사랑합니다 2018. 8. 29.
안녕 까로미오벤 안녕 까로미오벤 안녕 까로미오벤내 청춘의 연인내 사람의 사랑이젠 가셔도 됩니다미안했어요그리고 사랑했어요지금 삶이 끝나도난 당신을 여전히 사랑합니다 잘가요 까로미오벤... 2018. 8. 28.
헤어짐 헤어짐 결국 이제는잊어야 하는 건가 봅니다 이리 될 줄 어렴풋이짐작은 했지만보이지 않았기에느끼지 못했습니다 사랑은 주고받는 것이라는데늘 받기만 하려드니사랑은 꽉 막힌 정체요일방통행 입니다 어차피 보험용이요쓰다 버려질 줄 알았기에그저 큰 상처만 남지 않기를소원했습니다 아프고 아리지만그녀의 선택과 결정에나의 생각과 권한은 없습니다 이전엔 내가 떠났지만지금은 내가 버려지네요삶이란.... 참.... 마음 속 깊이생채기가 새겨지고 패여굵디굵은 적갈색 핏방울이아롱져 흘러내리지만 내가 할 수 있는단 하나의 길은이 생명 다하기전상처가 아물어 덜 고통 받기를바라고 바래봅니다 오늘 하루마음속 깊은 곳으로 부터마음이 소리 내어 통곡하고진홍빛 눈물이 볼을 타고하염없이 흘러내립니다 2018. 8. 25.
내 평생에 내 평생에 내 평생에가장 잘한 일은당신을 만난 것입니다 내 평생에가장 후회한 일은당신을 떠난 것입니다 내 평생에가장 소중한 일은당신에게 돌아간 것입니다 내 평생에마지막 소원이 있다면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당신 곁에 함께 있는 것입니다 2018. 8. 22.
첫 번째 사과 첫 번째 사과 아시나요?처음 고른 사과가제일 맛있답니다 고르고 고르다 보면맛없는 사과 벌레 먹은 사과를고르게 된 답니다 내 평생의 사람이여나는 당신이 첫눈에처음 고른 사과이며첫 번째 사과입니다 처음 고른 사과가제일 맛있는 이유는당신의 눈썰미가옳다는 것을 말하며선택을 배반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처음 고른 사과는당신의 기대를저버리지 않을 겁니다 그것이 처음 고른사과의 숙명이자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2018. 8. 21.
축복기도문 축복기도문 나의 사랑 나의 그대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기를축복 드립니다 나의 사랑 나의 그대언제나 사랑받고 행복하기를또한 축복 드립니다 언제나 눈물짓는 일 없이늘 가슴 아픈 일없이언제나 웃는 일만 가득하고늘 행복하기를 축복 드립니다 사는 내내 경제적 어려움 없기를살아가는 동안 풍요로움이 함께하기를또한 축복 드립니다 항상 아픈 곳 없이 다치는 곳 없이건강하고 또 건강하며행복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적셔주기를축복 또 축복 드립니다 마음속 깊이 새겨져 있는내 심장의 열정과 사랑을 담아세상에 단 한 명뿐인나의 사랑 나의 그대에게이 모든 축복을 드립니다 둘이 하나 되어 남은 생을 살아가는 동안기쁨과 행복만이 나의 사랑 나의 그대머리부터 발끝까지 감싸고 또 감싸 검은 머리 반백 되고 파 뿌리 되어저 천성 갈 때까지 동.. 2018. 8. 21.
Where U At? Where U At?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온통 내 사랑 생각에잠 못 드는 밤의 연속 그토록 그리워했던순간이요 사랑인데시간속 과거와 달리곁에 있기 힘들고함께하기 어려워 목소리조차듣기 힘든 현실은이유를 모르고시간 속에 파묻혀그저 흘러 갈 뿐 2018. 8. 17.
빈자리 I 빈자리 I 내 곁에 그녀가 있습니다하지만 마음이 곁에 없습니다사랑이 곁에 없습니다 한잔 술에 취해사랑한다는 그녀는어린 아가를 품에 안은 듯사랑을 폭포수 처럼 주었지만정작 날이 밝아술의 마법이 풀리면그녀는 있지만사랑이 곁에 없습니다 쉽지 않은 줄은 알았지만언제쯤 죽도록 사랑했던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지금 내 곁에 그녀가 있지만정작 사랑이 없습니다내게있어 외로움의 향연이요통곡하는 심장의 눈물입니다 2018. 8. 12.
蘭 난초는 다소곳이 젊은 날의 초상으로곱디고운 자태를 드리우고함께하는 공간과 시간속에내게 잠 못이룬다 타박입니다 오랜 시간여행과 고통을 지나어렵사리 인연되어 다시 만나니난초는 아리따움 그 고운자태로날 품에안고 흐느끼며왜 이제 왔나며 타박입니다 고운자태와 달리 잎새에 드리워진그늘이 어둠이 슬픔이 눈에 선하여가슴은 미어지고 심장은 찢기우니매일이 잠 못이루는 밤의 연속이네요 이제 곁에 그 고운자태 드리우고쉬게하여 주어야 할텐데마음과 달리 현실이 장벽을 이루어시시각각 매일매일 좌불안석이요잠 못 이루는 밤의 연속입니다 머리속에 온통 난초의 숲이요난초향기가 바람에 날립니다내 사랑 카로미요벤왜 잠 못 이루는지 알까요?나의 수면은 난초의 곁이요난초가 내곁에 고운 자태를드리울때 비로소 입니다 빗 방울 눈비되어 흩날리는2.. 2018. 8. 12.
난초와 구슬 난초와 구슬 난초는 군자에 비유하며여름을 상징하고남쪽을 의미 합니다그래서 6월생 이지요 구슬은 옥을 의미하고여의주를 상징하며깍이우고 깍이우니보석의 자태요 영물이라어려운 과정을 거칠 것이나나중은 창대할 것입니다 나의 연인은 난과 구슬이니인연을 만나면 글 쓰는 군자요여의주를 입에 문 용띠라그래서 제 평생의 베필입니다 둘이 하나됨이 인연중 인연이라서로를 비껴가지 못하니하나되어 함께할 것이라둘의 인연이 모든 것을 헤치고용이 여의주 물고 하늘로 승천하리라 반드시 부부 화합하여자손만대까지 잘살고사랑이 넘쳐 흘러그 인연과 행복이만고에 이를 것입니다 2018. 8. 10.
소원 소원 내겐 사랑이 있습니다청년의 젊은시절로 부터뜨겁게 사랑한 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버렸고난 지옥의 엉겁에 얽히고 얽혀늘 헤메이고 고통받고 있습니다 사랑을 배반한 대가로온 몸을 던져 고스란히상처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강산을 두번넘어 이제 겨우우연이 필연되어 만났는데한 발자욱 멀리 있어 달라하네요 오랜시간 외로움에 지치고오랜시간 보고픔에 아팠는데겨우 만난 사랑은 지금 곁에 없습니다 내게 단 하나의 소원있어 말한다면내 사랑 내 곁에 내 사랑 당신 곁에그저 있어 달라 그저 있고 싶음이갈망이요 소원입니다 2018.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