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쉬고 싶다1 지친 하루 지친 하루 힘들고 지쳐간다전쟁을 치르듯이하루를 보내며통증과 피로에 지쳐싸울 힘조차 없다 사는 것이 아닌그저 버티고 있는한계를 넘어선 상황어디까지 인지알 수 조차 없다 나날이 적셔지고나날이 무너져 가는극한 상황의 현실소리쳐 보아야메아리도 없다 무언가로부터사로 잡힌 듯한벗어 날 수 없는현실의 감옥에서몸부림쳐 본다 곧 벗어나겠지절망 속의 삶에또 하루를 보내며집을 향해 달린다이젠 쉬고 싶다 2020.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