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2 안녕.. 또다시 안녕.. 안녕.. 또다시 안녕.. 가을은 속절없이 낙엽 한 잎 남겨두고 시간의 벽을 넘어 추억 속으로 가네요 푸르렀던 날들 마저 숨죽여 저물어가고 황톳빛 물든 색깔로 안녕을 고하네요 늘 오는 가을이지만 다시 오지 않을 가을 떠나보내는 가을에 이별을 고해봅니다 나의 사랑도 추억도 모두 가지고 가주렴 다시는 오지 말기를 안녕.. 또다시 안녕.. 2022. 11. 24. 불현듯 불현듯 불현듯 그대가 생각나마음에 슬픔이 고이고불현듯 그대가 보고파그대 향해 나 길을 떠나네 불현듯 그대가 떠올라두 눈에 눈물이 흐르고불현듯 그대가 그리워그대에게 나 길을 떠나네 세상이 나를 배신하고사랑은 내게서 등 돌려남은 길을 나 혼자 걸을 때불현듯 작별을 고하리라 2020.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