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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 임종명585

마지막 사랑 마지막 사랑 사랑이 떠나가고 있다내 삶의 사랑이 떠나 간다20여년을 넘나들며그리움 속에 살았던그녀가 이제 서서히떠나가고 있다 그토록 인연이길 바랬건만다시 이어진 인연은결국 끈을 놓아 버린다이번 생의 인연은여기까지 인가보다 억지로 이어보려 했지만슬픔은 고통으로 고통은 상처로 이어져삶의 끈 마저 끊어지려 한다가슴에 남고심장에 새겨진 그녀가이제 떠나가고 있다 소원이 있다면나의 사랑이 기억되어 지기를바랄 뿐이다 누가 노래 했던가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다고....., 2018. 8. 31.
상처 I 상처 I 사랑하면 할수록더욱더 깊이 패여만 가는 상처상처는 눈물을 남기고눈물은 아려오는 아픔을 남긴다 사랑하면 할수록더욱더 외로워지고외로움은 처절함을 남기고처절함은 고통 속에 몸부림친다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있으면 있는 대로없으면 없는 대로의 연속 사랑하지 않을 걸 그랬다마음을 주지 말 걸 그랬다이리 아픈 줄 알았다면다시 시작하지 말 걸 그랬다 그녀만 생각하면아련한 미안함과 애틋한 사랑이고통을 더하고 외로움을 더하여삶의 자락에 눈물을 뿌리 운다 2018. 8. 30.
아픈 사랑 I 아픈 사랑 I 아프니까 사랑이다사랑은 달콤하지만그 배후에는 언제나아픔이 있다 달콤하고 행복한 사랑은언젠가 그 열기를 다하고생명을 다해 식기 마련이지만 아프고 아린 사랑은그립고 그리운 사랑은식을 줄 모르고아프면 아플수록그리우면 그리울수록깊이를 더하고 성숙해 간다 많이 아플수록사랑은 더욱 익어갈 것이고많이 그리울수록사랑은 더욱더 견고해 질것이다 아프다고 힘들다고 괴로워 마라아프니까 사랑이다힘드니까 사랑이다 아픈 사랑은삶의 부분이 될 것이고힘든 사랑은 결국 추억을 잉태할 것이다 2018. 8. 29.
연인 I 연인 I 내 평생의 사랑가까이 하려하면 할수록마음이 생채기 나고고통이 배어나와쓰리고 아픕니다 보고만 있어도미소가 그려지고행복이 스며드는내 평생의 사랑함께하면 할수록마음이 다치네요 늘 그리워 보고 싶어파란하늘 캔버스 삼아그녀를 그리고또 그려 보지만정작 그리워 보고 싶은그녀는 늘 곁에 없습니다 미소가 아름다운보조개가 유혹하는내 평생의 사랑 그녀는오늘도 내게오늘도 내 마음에생채기 내며 사진 속 얼굴로미소 짓고 있습니다 마음 속 깊은 곳까지깊숙이 스며드는 아픔에도나는 여전히 내 평생의 사랑그녀를 사랑합니다 2018. 8. 29.
홀로된 삶 홀로된 삶 지친 삶의 고통 속에서느닷없이 때때로 닥쳐오는고열과 물을 넘기기도 힘든편도의 통증이 사람을 정말지치게 한다 하루 24시간을 무력하게침대를 등지고 누워고열 그리고 추위와 현기증몸의 끝없는 통증과 싸우고 있다 아무도 오지 않고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오롯이 사각형의 공간속에서아픔에 신음하며 홀로 버티고 있다 사랑하는 이는 등돌린지 오래고의미 없는 카카오톡의 문자만그나마 나를 위로한다 어린 시절 아프면늘 곁에 어머니가 있었고늘 곁에 아버지가 있었고늘 곁에 누나가 있었지만 어느 시간들이 흘러간 후 이젠 오롯이 혼자다아무도 없고 관심을 주는 이도 없다세상에 혼자 왔으니갈 때도 혼자라는 것이 실감난다 미련도 없고 후회도 없다삶의 자락에서 다만정말 사랑하고 사랑하는 사람을만났구나 싶었는데 아니라는 것이아쉽고.. 2018. 8. 28.
안녕 까로미오벤 안녕 까로미오벤 안녕 까로미오벤내 청춘의 연인내 사람의 사랑이젠 가셔도 됩니다미안했어요그리고 사랑했어요지금 삶이 끝나도난 당신을 여전히 사랑합니다 잘가요 까로미오벤... 2018. 8. 28.
이별 이후 이별 이후 당신은 날 잊을 수 있지만난 당신을 잊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날 지울 수 있지만난 당신을 지울 수 없습니다 당신은 날 원망 할 수 있지만난 당신을 원망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날 미워할 수 있지만난 당신을 미워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을 수 있지만난 당신을 삶의 마지막까지 사랑합니다 이별 이후당신의 기억 속에 내가 없겠지만나의 삶과 기억 속에당신은 늘 함께 할 것입니다 변치 않는 마음으로당신을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2018. 8. 28.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내 사랑그대는 나요나는 그대입니다 그대가 취하면나도 취하고내가 취하면그대도 취합니다 그대의 마음을 지킬 때나를 지키는 것이며내 마음을 지킬 때그대를 지키는 것입니다 내 사랑그대가 사랑할 때나를 사랑하는 것이며내가 사랑할 때그대를 사랑하는 것 입니다 이 밤그대가 있는 곳에나도 있을 것이며내가 있는 곳에그대 역시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 내 영혼의깊은 곳으로 부터그대를 사랑합니다 2018. 8. 26.
새벽비 새벽비 6월 봄의 막바지새벽비가 창살을 때리며내리네요 뚝 두뚝 뚜둑....연이어 지는 빗소리가마치 내 마음을 보고 싶어노크하는 양 반갑네요 아무도 찾지 않는 곳아무도 오지 않는 이곳에새벽비가 손님되어날 찾아 내려주네요 1분1초가 보고 싶어 울었고하루하루 보고 싶어 통곡했지만허공에 날려진 눈물이고반향 없는 소리 였네요 봄이 떠나감이 아쉬워 일까요?어쩌면 새벽 비는 봄의 눈물이요내 마음의 눈물이 아닐까 싶네요 2018. 8. 26.
비애 비애 사람에겐 누구나존재의 의미가 있다 하는데난 아닌가 봅니다 만화의 주인공 캔디도외로워도 슬퍼도 안 운다 했는데난 아닌가 봅니다 사랑을 하면 누구나사랑은 서로 주고받는 것이라 했는데난 아닌가 봅니다 인생은 둘이만나 하나 되어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것이라 했는데난 아닌가 봅니다 우리는 모두올 때도 혼자 였으니갈 때도 혼자인가 봅니다 아쉬운 것은...늘 그녀가 내 곁에 있지 못하고언제나 둘이 함께 할 수 없음이아쉬움에 낙망하고 상처 되어가슴 시리도록 아려오네요 오늘밤도 터질 듯 한 고통에눈물이 아롱져 흘러내리는 처절한 밤입니다 2018. 8. 26.
외로움 II 외로움 II 외로움이란삶의 부분이라 여겼는데병들고 혼자되니삶을 지배하네요 늘 밝게 웃고 떠드며외로움이란 놈을 떨치고자 했지만결국은 사로잡혀생과 사를 넘나드네요 복중에선 태교소리 들으며외로움을 떨쳤고세상 나와 부모님 웃음소리에외로움을 떨쳤네요 나이 먹어 늙고 병든 지금고통에 사무쳐 눈을 뜨니텅 빈 공간에 나만 홀로 있어외로움에 몸서리쳐 눈물 흘리네요 삶이 과연 어디까지인지이젠 좀 쉬고 싶습니다 2018. 8. 25.
헤어짐 헤어짐 결국 이제는잊어야 하는 건가 봅니다 이리 될 줄 어렴풋이짐작은 했지만보이지 않았기에느끼지 못했습니다 사랑은 주고받는 것이라는데늘 받기만 하려드니사랑은 꽉 막힌 정체요일방통행 입니다 어차피 보험용이요쓰다 버려질 줄 알았기에그저 큰 상처만 남지 않기를소원했습니다 아프고 아리지만그녀의 선택과 결정에나의 생각과 권한은 없습니다 이전엔 내가 떠났지만지금은 내가 버려지네요삶이란.... 참.... 마음 속 깊이생채기가 새겨지고 패여굵디굵은 적갈색 핏방울이아롱져 흘러내리지만 내가 할 수 있는단 하나의 길은이 생명 다하기전상처가 아물어 덜 고통 받기를바라고 바래봅니다 오늘 하루마음속 깊은 곳으로 부터마음이 소리 내어 통곡하고진홍빛 눈물이 볼을 타고하염없이 흘러내립니다 2018. 8. 25.
별 밤 별 밤 별이 내리는밤 입니다 내 마음의 별도내 사랑의 별도내 아이들의 별도내 친구들의 별도 총총히 하늘에 박혀고개 들어 볼 때마다나를 향해 반짝이며쏟아져 내립니다 오늘 밤이 깊어 갈수록내가 사랑하는 별들이나를 사랑하는 별들이더욱더 반짝입니다 오늘도별이 내리는밤 입니다 2018. 8. 25.
삶 II 삶 II 참 ... 삶이란누구에게나 힘드나 보다 2018. 8. 22.
내 평생에 내 평생에 내 평생에가장 잘한 일은당신을 만난 것입니다 내 평생에가장 후회한 일은당신을 떠난 것입니다 내 평생에가장 소중한 일은당신에게 돌아간 것입니다 내 평생에마지막 소원이 있다면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당신 곁에 함께 있는 것입니다 2018.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