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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河詩選/1집' 내 청춘이 울며 떠난 그 곳에 나 오늘 서고 싶습니다 (출간)

어찌하나

by 하늘초롱 2018.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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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나     <초하>


어찌해야 마음 문열어

다가갈 수 있을까

어찌해야 마음 문열어

내 사랑 전할 수 있을까


사람의 생각이 갈대처럼

바람에 흔들릴 수 있으나

갈대는 바람에 뽑히우지 않음을

어찌해야 알려줄 수 있을까


우연이 돌고돌아 만든 인연

어찌해야 사랑을 느끼고

어찌해야 행복을 만나도록

어찌해야 알려줄 수 있을까


이제 겨우 다가감에 허락받아

한 걸음씩 소중히 하여도

바람에 흔들리고 멀어져 감은

느낌일까 기우일까


같은 곳을 바라보고 끝까지 믿어주고

든든한 힘이되어 함께 하고픈데

지금의 순간들은 기우일까 느낌일까

이젠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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