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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초하>
한달음에 달려간
오포읍의 한적한 카페
공사중 도로에
혹여나 길을 잃을까
30분 남은 시간에
문을 응시하며
들락거리길 여러차례
3시간보다 더 긴
30분이 지나 들어선
그녀의 모습
심장은 종착역을 향한
기차의 마지막 포효처럼
터질듯 내달린다
커트머리 작은 키에
미소가 아름다운
내가 머리속에 그렸던 그녀가
같은 모습으로 함빡 미소지어
내게로 다가왔고
드디어 둘이 만드는
스토리텔링의 서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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