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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언저리 <초하>
무더위 가득하고
열대야 동행했던
한여름의 막바지
선선한 바람은
목덜미에 스며들어
가을을 알리고
무더웠던 여름은
그렇게 소리 없이
이별을 고하네
떠나가기 아쉬운지
참매미 배 간지러
마을 숲을 울리고
구름 띄운 하늘은
파란색 드리우며
서서히 높아가는데
하하 허허 호호
어느새 맞은 가을
미소 지어 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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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언저리 <초하>
무더위 가득하고
열대야 동행했던
한여름의 막바지
선선한 바람은
목덜미에 스며들어
가을을 알리고
무더웠던 여름은
그렇게 소리 없이
이별을 고하네
떠나가기 아쉬운지
참매미 배 간지러
마을 숲을 울리고
구름 띄운 하늘은
파란색 드리우며
서서히 높아가는데
하하 허허 호호
어느새 맞은 가을
미소 지어 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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