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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또다시 안녕..
가을은 속절없이
낙엽 한 잎 남겨두고
시간의 벽을 넘어
추억 속으로 가네요
푸르렀던 날들 마저
숨죽여 저물어가고
황톳빛 물든 색깔로
안녕을 고하네요
늘 오는 가을이지만
다시 오지 않을 가을
떠나보내는 가을에
이별을 고해봅니다
나의 사랑도 추억도
모두 가지고 가주렴
다시는 오지 말기를
안녕.. 또다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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