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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나 <초하>
어찌해야 마음 문열어
다가갈 수 있을까
어찌해야 마음 문열어
내 사랑 전할 수 있을까
사람의 생각이 갈대처럼
바람에 흔들릴 수 있으나
갈대는 바람에 뽑히우지 않음을
어찌해야 알려줄 수 있을까
우연이 돌고돌아 만든 인연
어찌해야 사랑을 느끼고
어찌해야 행복을 만나도록
어찌해야 알려줄 수 있을까
이제 겨우 다가감에 허락받아
한 걸음씩 소중히 하여도
바람에 흔들리고 멀어져 감은
느낌일까 기우일까
같은 곳을 바라보고 끝까지 믿어주고
든든한 힘이되어 함께 하고픈데
지금의 순간들은 기우일까 느낌일까
이젠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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