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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길 2,3,4코스 도보여행
조선시대 삼남지방(호남,충청,경기)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을 향해 걸었던
삼남길 경기구간의 일부인 2,3,4구간인 수원향미정~인덕원역까지 총 26.1km의
거리를 혼자 걸었습니다.
정상으로 걷는다면 "2코스:인덕원길-1시간/3코스:모락산길-3시간40분/4코스:서호천길-2시간"
'총 6시간40분'이 걸리는 거리이지만, 저는 아침 9시30분에 출발하여 인덕원역에 오후5시에
도착하였습니다.
'총 7시간30분'이 걸렸으니 1시간이 더 걸렸네요.
원래는 "1코스:한양관문길-2시간30분"까지 걸으려 했으나 겨울이라 날씨가 급격히 떨어져서
1코스는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삼남길은 코스마다 지도에 '인증 스탬프'를 받을수 있는데, 인덕원과 임영대군묘역에서 스탬프를 못찾아
찍지를 못하였네요....아쉽습니다.
수원 축만제에 위치한 향미정에서 부터 인덕원까지 역코스로 걸었는데 도심구간과 산중구간을 걷다보니 상당히 힘들더군요
하트나무라고 안내하는 나무도 만났고 모락산을 넘을땐 산중에 세워진 박정희 전대통령의
식목일기념조림비도 봤습니다.
가장 난코스인 '3코스:모락산'을 넘어 백운호수를 만났을 땐 정말 멋지더군요^^
호수 전체가 꽁꽁 얼어붙어 강추위를 실감케 했습니다.
누군가와 같이 걷고 싶었지만 동행이 없어 혼자 걷는 길이라 추운날씨와 맞물려 그런지
더욱 힘들고 추웠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누군가와 같이 걷고 싶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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