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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행기/해외여행

일본 오사카와 교토 여행 2부

by 하늘초롱 2019.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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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와 교토 여행 2부


오늘은 앞선 '오사카와 교토 여행 1부'에 이어 일본의 '교토' 여행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말씀드린 바처럼, 수많은 한국 분들이 손쉽게 다녀오는 곳이고, 온라인 상에 대중교통부터 맛집까지 세세한 정보가 넘쳐 나기에 역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 위주로 소개드립니다.


'교토''메이지 유신' 이전 까지만 해도 일본의 수도였습니다. 그만큼 역사가 오래되고 깊은 곳이며, 오래된 역사와 수많은 사연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마치 한국의 천년 고도 '경주'와 비슷한 곳이라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따라서 고도이기에 경주처럼 땅 만파면 문화재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 대중교통과 도시가 제대로 발전하지 못한 곳이기도 합니다. 관광객의 입장에서 본다면 오사카에 비해 대중교통의 측면에서는 상당히 불편한 곳 중 하나입니다.

교토는 섬나라 일본의 도시 중에 바다를 끼고 있지 않은 3곳의 내륙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먼저 교토 여행의 시작이자 필수 관광지 중 한 곳인 아라시야마를 들렀는데요 대부분의 관광지가 아라시야마 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자전거를 빌리거나, 튼튼한 11자 자가용을 지니셨다면 걸어서 돌아보셔도 됩니다.

저는 건강도 위할 겸 걸어서 열심히 다녔습니다.^^



사진의 보이는 기차가 아라시야마 역까지 데려다주는 기차이며, 플랫폼을 지나 아라시야마 역을 배경으로 기념 셀카 한방 박았네요^^


아라시야마 역을 나오면 바로 앞에 강이 흐르고 벚꽃이 그 주변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들을 찍으시고 한국에서 처럼 노점상들이 구워대는 통에 정신이 없더군요~~



강을 지나는 다리를 건너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다 보면 왼쪽에 그 유명하다는 '치쿠린(竹林)'을 만나게 되는데요, 사람들이 많기도 많지만 신선한 대나무는 정말 멋지더군요.

한국의 전라남도 담양의 죽녹원을 연상케 할 정도였습니다. 

아~ 물론 우리의 '죽녹원'이 더 낫습니다~~~ㅎㅎㅎ



치쿠린을 지나 좀 더 올라가다보니 개인이 잘 가꾸어 놓은 정원들도 돈을 받고 입장을 시키더군요

이름 모를 야생화도 반갑고 해서 몇 장 찍어 봤네요~~



아라시야마의 좀 더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갈수록 많은 절들과 신사들이 즐비했습니다.

수많은 종교가 있는 국가라 그런지 유독 신과 관련된 시설들이나 유적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입장료를 받지 않는 '청량사'라는 절이 있어 일본 불교의 사찰이 궁금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삼국시대의 불교문화가 전래된 오래된 절이기도 해서 한번 들러 봤습니다.



청량사를 뒤로하고 교토 시내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본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자랑하고 있는 '가요즈미데라(청수사)'로 이동하기 위하여 아라시야마 역으로 향하였습니다.

역으로 가는 길에 잘가라는 듯, 귀여운 동자승의 석상이 미소 짓길래 한 컷 찍어 주었습니다^^



동자승의 인사를 뒤로하고 한큐전철을 타고 교토의 '가와라마치'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의 관광안내센터에서 안내를 받으니 '기요즈미데라(청수사)'를 가려면 역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207번 버스를 타고 도착하여 역으로 걸어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하여 주더군요

버스요금은 230엔이었으며, 현금으로 내시면 됩니다. 물론 교토를 하루 종일 여행하시려면 1일 버스승차권을 구입하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저는 시간이 많이 없어 한번 승차하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기요즈미데라(청수사)'는 일본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고 입장료 또한 400엔을 받고 있으며, 수많은 일본 국민들이 교토에 오면 꼭 참배와 명문을 남기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곳은 해 질 녁의 기요즈미데라의 풍경사진이 아주 유명하여 많은 사진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시간이 없어 훤한 대낮의 사진으로 만족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온 '일본 오사카-교토여행기'를 마치도록 할께요~~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 주시고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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