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길 경기구간 7, 8코스 도보여행
삼남길은 조선시대 삼남지방(충청, 경상, 전라)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을 향해 걸었던
옛 길을 복원한 길입니다. 저는 지금 삼남길 경기구간 전 코스 걷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일본 오사카 여행도 다녀오고 해서 못 걸었던 삼남길의 남은 구간인 7, 8, 9, 10코스 중,
7,8코스를 완주하였습니다.
요번 삼남길 도보여행에는 "제7코스:독산성길(세마교~은빛개울공원)-8.2km(2시간)"과
"제8코스:오나리길(은빛개울공원~맑음터공원)-6.3km(1시간 30분)"을 걸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혼자 걷는 삼남길 7길, 8길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표준 코스 예정 시간은 총 3시간 30분 정도이지만, 독산성 길이 산악코스라 상당히 힘이 들더군요
독산성을 통과하고도 작은 구비들이 연이어져 유독 힘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표준 예정 시간보다 저는 1시간 정도 더 걸려서 4시간 30여분에 8코스 목적지인 맑음터 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고인돌 공원을 마지막으로 제7길 완주는 종료하였습니다.
이어서 '제8길 오나리길'을 걷기 시작하였는데요 오나리길은 일부의 숲길과 오산 세교지구의 도심 구간에 위치한 하천 길인 오산천을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오산천길을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평택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맑음터 공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맑음터 공원 초입에 '에코리움' 이라는 전망대가 있었지만, 이 역시 휴관일이라 올라가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다음에 9길을 시작할 때 다시 방문해야 하는데 그때 올라가 보려 합니다^^
이상으로 삼남길 제7길과 제8길 구간의 후기를 마치도록 할게요
부족한 글과 사진을 끝까지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는 9길과 10길의 도보여행기로 또다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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