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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장영실 <초하>
모두가 너를 죽이고자 하나
내 너를 살리고자 보냈다
네가 조선의 하늘을 열었고
후대 조선의 미래를 밝혔다
살리고자 함이 사라짐이니
소리 없이 사라진 자취는
대대손손 기억되어질 것이며
이름은 역사에 남을 것이다
내 너를 잊지 못할 것이며
조선의 과학은 너의 존재로
전과 후로 나뉘게 될 것이며
후대 조선은 반드시 기억할 것이다
어두운 밤하늘의 별을 보며
희망을 보았고 같은 꿈을 꾸었으며
백성들과 조선의 미래를 보았기에
여한이 없이 행복하였다
잘 가거라! 잘 가거라!
내 너를 살리고자 이제야 보냄이니
부디 뒤돌아 보지 말고 잘 가거라
기억할 것이며 기억되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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