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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河詩選/4집' 푸른 바다가 나를 부르면... (미출간초고)

아! 장영실

by 하늘초롱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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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장영실              <초하>


모두가 너를 죽이고자 하나

내 너를 살리고자 보냈다

네가 조선의 하늘을 열었고

후대 조선의 미래를 밝혔다


살리고자 함이 사라짐이니

소리 없이 사라진 자취는

대대손손 기억되어질 것이며

이름은 역사에 남을 것이다


내 너를 잊지 못할 것이며

조선의 과학은 너의 존재로

전과 후로 나뉘게 될 것이며

후대 조선은 반드시 기억할 것이다


어두운 밤하늘의 별을 보며

희망을 보았고 같은 꿈을 꾸었으며

백성들과 조선의 미래를 보았기에

여한이 없이 행복하였다


잘 가거라! 잘 가거라!

내 너를 살리고자 이제야 보냄이니

부디 뒤돌아 보지 말고 잘 가거라

기억할 것이며 기억되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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