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草河詩選/4집' 푸른 바다가 나를 부르면... (미출간초고)

하늘을 봅니다

by 하늘초롱 2020. 10. 8.
728x90



하늘을 봅니다    <초하>


마음이 허전할 때면

늘 하늘을 쳐다봅니다


구름 한 조각에도 미소가

바람 한 점에도 포근함이


공기에도 스치는 기억이

허전한 마음에 새겨집니다


때로는 돌아가고픈

추억 속의 삶의 자락


마음이 허전할 때는 

하늘을 보면 그립습니다


어린 시절 개구지던

풋사과 상큼한 기억들


바람에 단풍 향기 나면

더욱 생각나 그립습니다


마음이 허전할 때면

늘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728x90

'草河詩選 > 4집' 푸른 바다가 나를 부르면... (미출간초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를 사는 삶  (0) 2020.10.11
기차 여행  (0) 2020.10.10
친구를 본다는 것  (0) 2020.10.07
하릴없이  (0) 2020.10.07
그냥 떠나볼까?  (0) 2020.10.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