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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河詩選/4집' 푸른 바다가 나를 부르면... (미출간초고)

하루를 사는 삶

by 하늘초롱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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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사는 삶    <초하>


한켠에 물러서 바라보면

하루 24시간의 삶 

그냥 살아가는 것인데


스스로의 정의를 내세워

타인을 아프게 하는 것이

서로를 위함일런지


어차피 아침에 눈을 뜨면

어제와 같은 하루이고

자고 일어남의 반복이니 


가진 것으로 판단치 말고

없는 것으로 자책치 말자

존재의 자체로 의미이니


하루를 살아도 자신과

둘러싼 타인들을 위하여

행복을 선물해 보자


인생이 정한 바 없고

마음대로 흐르지 않기에

주위를 보는 삶을 살자


삶의 진정한 행복은

상처를 주지않는 길이며

더불어 동행하는 것이리라


오늘 하루의 삶을 살자

둘러싼 이들을 위해

작은 행복을 선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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