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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싶다 <초하>
오랜 시간 홀로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여정의 길을
아무렇지 않은 듯
걸어왔다
때로는 슬픔에
눈물을 흘렸지만
아무도 없어
혼자만의 삶 속에
통곡했다
돌아가고 싶다
지난 추억들 사이로
고통과 좌절이
존재치 않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인생의 그늘에
두 눈을 감아보니
지나온 여정에
가슴이 저며오며
눈물이 흐른다
누가 있어
아픔을 감싸줄까
누가 있어
나를 위로해 줄까
그만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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