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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향연
진홍색 잎새는
가을을 떨구어
바람을 타고
내게 다가와
오래전 익숙한
너의 향기가
내게로 스며
그때가 그리워
어둔 밤하늘의
파란빛 별 보면
큰 눈망울의
네가 늘 보여
보고 있지만
곁에 없는 너
먼발치라도
볼 수 있으련만
또다시 부는
바람의 향연에
몸을 실어
네게로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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