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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아
눈아 자?
우르릉 우르릉 꽈르릉
멀리서 천둥소리가 다가오네
아마도 비가 오려나 부다
밤새 한바탕 쏟아지려나
하늘의 외침에 마음이 두근거려
시원하게 나리면 좋으련만
오늘밤은 긴 밤이 될 것 같아
늘 눈아가 보고 싶어
함께 있지 못해도 같이 있고
가끔 깊은 잠에 빠질 때면
눈아 품속에 있는 것 같아
참 오래 어둠을 홀로 걸었나 봐
순간의 빛은 어둔 밤하늘을 스치며
천둥소리로 나를 위로해 주네
그래서 마음이 두근거리나...
눈아 자?
항상 좋은 꿈만 꾸었으면 좋겠어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시간속에 새겨 기억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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