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2 꿈 꿈 어두운 밤의 적막이 나를 감싼다마치 긴 터널을 홀로 지나온 시간처럼길의 끝은 어디인가!선택한 길이 아니련만 가야만 하는 길늘 어두움 속에서 꿈을 꾸었고커다란 분홍색 침대에 햇빛 스며드는통창으로 저녁노을 비추이는 모습 늘 그리워했고 쉬고 싶었던 방그곳을 바라보는 꿈을 꾸었다 통곡하며 미안해하며 꿈에서 깨었고이내 어두운 밤의 적막에 휩싸였다담배 한 대가 피고 싶다후~우 내뿜는 담배연기에 후회가 쌓인다 2024. 10. 6. 曠野 曠野 어둠으로부터의 긴 여행하늘의 별마저 외면하는어두운 광야를 홀로 지난다 캄캄한 어둠은 장막을 펼쳐존재의 그림자조차 감싸고길은 숨죽여 숨어든다 숨소리 조차 들리지 않는적막이 지배하는 세상어둠으로부터 긴 고행길 두려움만이 둘러쳐저벌거벗긴 채 내던져진삶의 외로운 인생길 어두운 광야를 지나언제쯤 벗어날는지지치고 무너져 간다 빛조차 스며들지 않는혼자만의 어둠 속에서난 눈을 감아 길을 간다 그저 마지막이기를 바라며 2020.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