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1 천천히 쉬지 않고 가다 보면 천천히 쉬지 않고 가다 보면 너와 내가 사랑으로 걸었던 그 길을 나 홀로 걸으니 기억 속 바람이 살결을 스쳐 잊었던 너의 향기가 스며들어 형형색색의 펼쳐진 가을은 아름다웠던 너를 추억하며 늘 곁에 불던 바람에 날려 하늘하늘 내게 다가와 붉은빛 주홍빛 고운향 품에 안았던 살결 속 단내음 하나뿐인 사랑, 너만의 향이 지난 삶에 박혀 그리워 2021.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