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31호1 첨성대 첨성대 천년을 너머 무엘 보고 버텼을꼬태어남이 수만 년을 바위로 살았을 터인데 정에 쪼여 깎이고 다듬어져원치 않는 틀로 맞춰지니이리 끼고 저리 끼어별을 보며 사는 삶일세 한때는 드넓은 들판에서경이로움에 받들어지고때로는 어두운 고독 속에덩그러니 버려졌던 천년을 넘은 세월에무엘 보고 버텼을꼬수많은 이들이 다가와지나치고 스러져 갔어도 오직 한자리에 꼿꼿이 서별을 보며 자리하네오호라 천년을 너머무엘 보고 버텼을꼬 2020.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