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1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기나긴 다리를 건너혹한이 몰아치는 겨울로부터한 발자욱씩 나아간다 나면서 소리를 내었고나면서 눈을 떠 바라보았으며나면서 기쁨과 눈물을 안겼다 인생이란 긴 다리를 건너며힘겨움과 겨루었고 때론 이기었으며한 발자국씩 걸어 전진하였다 늘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희망을 그리며 나아갔고꿈을 그리며 나의 길을 걸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돌아보니 늘 추운 겨울로 부터나 홀로 버티었고 외로이 걸어왔다 반복되는 삶의 긴 다리를 건너혹한이 몰아치는 겨울로부터오늘도 한 발자욱씩 나아간다 마음속에 새겨진 답 없는 의문은순간의 시공 속에 늘 메아리친다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2020.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