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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河詩選/1집' 내 청춘이 울며 떠난 그 곳에 나 오늘 서고 싶습니다 (출간)

사랑 I

by 하늘초롱 2018.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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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I          <초하>


오랜시간 사랑해 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린시절로 부터 

학창시절로 이어져

사랑을 꿈꿔왔고 

사랑을 그려왔습니다


하지만 바람과 달리

인연은 이어지질 못했고

사랑은 그저 마음속에

담아 두었을 뿐 이었습니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며

사랑은 그저 추억에 담겼고

사랑은 그저 잊혀질 뿐이었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잊혀지고

지워졌던 나의 첫 사랑은

인연이란 끝없는 

메비우스 고리로 이어져

운명의 장난처럼 이어졌습니다


사랑이란

과연 운명의 장난일까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세월과 삶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삶을 떠나

사랑으로 만났습니다


어린시절로 부터 학창시절과

청년시절을 거치며

그동안의 많은 것을 공유하고 

지나온 세월을 추억하면서

둘의 사랑이 필연적인 것

그저 놀랄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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