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의 여행기/국내여행

2019' 제주 여행 2일차 2부

by 하늘초롱 2019. 3. 3.
728x90

2019' 제주 여행 2일차 2부

<2019.02.25 ~02.28>


제주 여행의 2일차 1부에 이어서 2부의 일정을 소개 할께요

사진 편집과 같이 글도 쓰려니 시간도 걸리고 힘도 들고 해서 쉬엄쉬엄 할 겸 

또 보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1부와 2부로 나누어 소개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소개한 데 이어서 2부에서는 '우도-->성산일출봉'을 소개 하겠습니다^^


2일차의 세 번째 방문지는 '우도' 입니다.

성산항의 우도도항대합실에서 승선권을 끊고 배를 타시면 됩니다.

차량을 가지고 가실 수도 있고 사람만 승선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만 승선을 하시는데, 이유인즉슨 우도를 걸어 여행하시거나

우도에서 대여할 수 있는 자전거나 전기 삼륜차 혹은 스쿠터를 빌려 타시기 위함입니다.



저는 사진의 배를 타고 우도에 입항 하여서 삼륜전기스쿠터를 빌렸습니다.

가격이 현금 할인해서 3만원인데 만만치 않더라구요. 바로 아래 사진의 요놈입니다.



다음에 우도를 가거나 다른 분들이 가신다면, 제주 여행에서 렌트카를 안하셨다면 모르지만

만약 렌트카를 하셨다면 꼭 차량을 가지고 입도하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차량 입도시 28,000원인데 훨씬 편하고 돈도 절약 하고 바가지도 안 쓰시게 됩니다^^


아뭏튼 저는 저놈을 타고 우도를 한 바퀴 돌았는데요, 보기만 좋아 보이지 시끄럽고 가격 비싸고

쿠션은 아주 꽝이라 엉덩이 아프고 최악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치는 죽여 주더군요~~~^^



우도에는 유채꽃이 활짝 피어 사뭇 어디 유럽에 와있는 느낌까지 나더군요

돌아오는 배 위에서 멀리 성산일출봉이 하얀등대와 겹쳐지는 멋진 장면도 찍을 수 있었고

고속셔터를 이용하여 배 위를 맴도는 갈매기를 찍을 수도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번에 세상 인연이 있어 사랑하는 사람과 길을 간다면, 파란 포말이 부서지며 바람이 살결에 

스치우는 우도의 길을 두 손 맞잡고 걸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 방문지는 '성산일출봉'입니다. 제주도를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꼭 들리는 

곳이며, 말이 필요없는 절경중의 절경인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우연인지 다행인지 우도여행을 마치고 들리는 터라 일몰시간에 가까워, 멀리 한라산에 걸린

태양이 떨어지는 일몰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멋지더군요

그냥 보고 있었을 뿐인데 갑자기 눈물이 나는 건, 왜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에 차량으로 돌아가면서 찍은 일몰은 사람의 삶과 Overlap 되면서 더  Sentimental 해진 것 아닐까 싶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