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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my life <초하>
나의 꿈이었다
소중히 가슴에 담고 담은
작은 꿈이었다
누구도 모를 나만의 꿈
늘 꾸어 왔고
늘 기다려 왔다
12 지신의 마지막을 보내며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루어지기를 꿈꿔왔다
그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고픈 것인데
결국 12 지신을 홀로 넘는다
혼자 왔고
또다시 혼자되어
내게 정해진 길을 간다
결국 꿈은 이룰 수 없기에
꾸는 것이며
꿈에 불과한 것인가 보다
오는 줄 모르고 왔는데
갈 때는 가는 줄 알고 가니
홀로 가는 길 외롭다
밀물처럼 왔다가
썰물처럼 가면서
그저 마음 만을 두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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