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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녕
언제나 함께이고 싶었네요
눈을 감으면 아련히 떠오르는
포근한 미소 속의 당신이
오늘도 그립습니다
늘 함께일 줄 알았지만
이리 허무하게 홀로 될 줄
그동안의 행복에 눈을 가려
예상하지 못했네요
기억에 새겨진 당신의 자취가
내 영혼 속에 머물고 있어
시간의 저편 너머로
보내질 못하고 있답니다
점점 아물거리는 당신의 모습
소멸되기 전 보내려 합니다
홀로 된 삶이 천천히 걸어가도록
용기 내어 당신을 보내려 합니다
무수히 많은 별들 중 단 하나
유일하게 사랑했던 그대를
마음에 비가 나리는 지금
그리움 담아 보냅니다
다정했던 나의 연인
사랑스러운 나의 연인
까로미오벤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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