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언저리1 가을 언저리 가을 언저리 무더위 가득하고 열대야 동행했던 한여름의 막바지 선선한 바람은 목덜미에 스며들어 가을을 알리고 무더웠던 여름은 그렇게 소리 없이 이별을 고하네 떠나가기 아쉬운지 참매미 배 간지러 마을 숲을 울리고 구름 띄운 하늘은 파란색 드리우며 서서히 높아가는데 하하 허허 호호 어느새 맞은 가을 미소 지어 반기네 2019.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