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데1 세레나데 세레나데 눈이 부시게 햇볕이 쏟아지던 날수많은 인연 중 평생의 인연을 만나오랜 시간 사랑하고 그리며 연모하였지만인연은 홀연히 어느 아침 품속에 들어와사랑을 마지막으로 이별을 고하며 떠나갔네 길을 걷다 그리운 이를 떠올릴 때마다 눈이 부시게 화창한 날이 스치는 것은아마도 이별의 한 날이 그립기 때문일 터늘 눈을 감으면 떠올려 보는 시간의 역행정지된 시간 속의 그곳에 난 아직 서있네 내게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면그대 등 뒤에서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따스한 햇볕의 비치는 들창가로 이끌어연분홍 꽃향기 자욱한 향연에 초대하여 사랑의 세레나데를 들려주리라 나 아직 마음이 그대 곁에 있음이여몸은 비록 그대 곁을 떠나 멀리 있지만마음이 말을 듣지 않으니 어쩌란 말인가요그대 다시 나의 품으로 제발 돌아와 줘요나 아직.. 2020.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