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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6

하늘의 눈물 하늘의 눈물 아픔이여 이젠 떠나다오슬픔이여 이젠 떠나다오뒤돌아 보지 말고 떠나다오 깊은 골짜기를 다닐지라도홀로 가는 길이 험할지언정하늘이여 나를 위해 울어다오 돌아보는 이 하나 없어도하늘아 세찬 비를 내려다오하늘의 눈물로 위로해다오 2025. 1. 26.
비 오는 날 비 오는 날 푸른빛 하늘일랑 어이해 슬퍼하누옥색빛 초롱일랑 불 밝혀 떠났거늘이 내사 가는 길일랑 외롭지는 않으리 2024. 12. 5.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방황은 고통이며방황은 외로움 일 겁니다어쩌면 내게만 주어지는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마지막 시간일지 모릅니다 어쩌면 우린 방황 속에서잠시 쉬고 싶었을 겁니다혼자 왔듯 혼자 남겨진 세상결국 외로움도 친구였고그리움도 친구였을 겁니다 하지만 지나온 시간들처럼천천히 걷고 또 돌아본다면가슴에 품었던 들판을 만나푸른 하늘이 바람을 타고내 품에 안길 것입니다 2024. 10. 13.
그대와 나 그대와 나                                모처럼 맑고 깨끗한푸르디 푸른 하늘입니다 길을 걷다 잠시하늘 한번 올려 봅니다 그래 우리는 이런 하늘 아래같이 살고 있었네 그대 와 나... 2024. 7. 22.
소원 소원 푸른 하늘을 보고 싶다 시원한 바람을 맞고 싶다 나리는 소낙비를 맞고 싶다 삶에서 자연으로 가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싶다 그저 꼭 껴안아주고 싶다 그리고 남은 길을 가고 싶다 이젠 좀 쉬고 싶다 2023. 5. 2.
하늘을 봅니다 하늘을 봅니다 마음이 허전할 때면늘 하늘을 쳐다봅니다 구름 한 조각에도 미소가바람 한 점에도 포근함이 공기에도 스치는 기억이허전한 마음에 새겨집니다 때로는 돌아가고픈추억 속의 삶의 자락 마음이 허전할 때는 하늘을 보면 그립습니다 어린 시절 개구지던풋사과 상큼한 기억들 바람에 단풍 향기 나면더욱 생각나 그립습니다 마음이 허전할 때면늘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2020.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