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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刑 <초하>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이대로 떨어져 있으면
심장이 식을 줄 알았습니다
가슴이 숨 막히듯 조이고
마음이 소릴 질러도
잊을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은 더 선명해지고
떨어져 있을수록
추억은 더 그리워졌습니다
마음은 눈물을 흘렸고
식지 않은 나의 심장은
사랑에 그리움에 질식하며
보고 싶음에 통곡했습니다
이대로 가다 보면
그 끝이 어디일까요?
날마다 天刑 속의 삶이며
지옥 수렁의 포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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