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의 여행기/국내여행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강 꽃 축제

by 하늘초롱 2019. 11. 9.
728x90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강 꽃 축제


지난 2019. 10. 5. ~ 10. 13. 까지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강변 일원에서 꽃 축제가 열려서 다녀왔습

니다.

가을이 깊어 가는 시기에 조금은 철 지난듯 한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근래에 관심이 많은 해바라기를 볼 수 있었기에 뒤늦게나마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많은 꽃들로 장식하여 꽃 축제를 열었는데, 그중에서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를 심었다는 장성군의

노력이 정말 대단해 보였고, 가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이 꽃인 코스모스도 아주 아름답게 군락을

이루어 피어 있었습니다.

해바라기 하면 재물을 불러들이는 의미의 꽃으로 요즘 가정에 많이 걸기도 하는데요.

우선 우리나라에 있는 해바라기에 관한 속설은 풍수 (風水)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풍수는 음양

오행설을 기준으로 과거 중국에서 시작되어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에 넓게 퍼진 사상인데요,

풍수에서의 꽃은 크기나 색채에 따라 음양과 오행을 구분하여 균형을 맞추는 식으로 활용되었습니

다.

그중, 해바라기가 재물을 뜻하게 된 뒤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색깔인데요 해바라기의 노란색이 금(金)을 의미하며, 재물(금전) 운을 높여준다는 이유가

있습니다.

둘째는 꽃이 흙에서 (土) 피어나기 때문에, 결실을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해바라기 사진을 보시는 여러분의 가정에 해바라기의 기운이 들어 풍요로움이 넘쳐나고, 큰 복을

받으시길 소원합니다^^

군산, 목포지역의 여행을 다녀오며 마지막에 들른 곳이라 저녁이 가까운 시간에 방문을 하게 되어

사진이 다소 어둡게 나왔지만 정말 피로가 싹 가시는 곳이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주차 안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하여, 셔틀버스가 정차

하는 곳을 방문하였지만 셔틀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강변의 뚝방 도로에 차를 주차하고, 30분을

걸어 해바라기 만발한 곳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하필이면 해바라기를 제일 먼, 끝쪽에 심어놓았더라고요~~~~~ 에구구~~~

지금 생각해도 정말 힘들게 멀리 30분 이상을 걸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훌쩍 해가 져 버렸습니다~

중간중간에 토속음식점과 음식 판매대를 설치하여 놓아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막걸리에 파전

곁들여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놓았지만, 아이들이나 걷다가 쉴 수 있는 쉼터나 벤치

많이 부족한 듯 보여서 이것도 참 아쉬운 점 중 하나입니다.


보니깐 가족 단위로 참 많이들 오셨는데.... 다음 해에는 더 잘 준비하셔서 성공한 축제가 되기를

빌어보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