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파고를 넘어보자!
먼저 수많은 이별과 직면한 사람들에게 어쩌면 이 글이 해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별의 아픔과 충격은 누구에게나 큰 법이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같이 생각해 보고 해결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인연들을 접하고 수많은 인연들과 이별을 고하곤
합니다. 이별은 또 다른 인연을 견인하기에 어쩌면 늘 인연과 밀접하게 붙어 기생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연의 첫 번째 순간인 만남과는 달리 이별에게는 아픔과 눈물이
따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반면에 만남에는 설렘과 신선함 그리고 궁금함이 따르기도 하지요.
이렇듯 만남과 달리 이별은 인연에 있어서는 필연적인 것일 수도 있겠지만, 다시는 경험
하고 싶지 않은 상황인 경우가 대부분 일 것입니다.
우리가 이별을 하는 경우는 가족들의 반대나 처한 상황에 따른 경우도 상당할 것이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단적으로 말해서 변심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이 변하거나
식어서 이별을 통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금전적인 면으로 인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사람과 사람이 처음 만나 그 사람에 대한 첫인상의 느낌을 결정하는 데는 0.06초가
걸린다 합니다. 1/100초대의 순간이 나의 첫인상에 대해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것이며
이로 인하여 상대와의 인연이 이어지느냐 끊어지느냐가 결정된다는 얘기입니다.
정말로 짧은 순간에 만남의 결과가 결정되지만, 만남과 달리 이별은 그 결정의
순간이 상당히 긴 편입니다. 여러 차례에 걸쳐 종합된 정보에 대한 결론으로 이별을
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같은 아픈 이별을 극복해 보고자 '이별의 파고를 넘어보자!'라는 주제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별은 꼭 연인들에게만 오는 것은 아니죠! 어떤 불의의 사고로 인한 것은 어쩔 수 없는
하늘이 정한 이별이지만 일반적인 이별은 연인뿐 아니라 부모 자식 간에도 친구 간에도
여러 타인과의 교류 상태에서도 일어나게 되지요.
오늘 얘기해보고자 하는 것은 연인 간에 오는 이별입니다.
먼저 알아둘 것은 연인 간의 이별처럼 부모 자식 혹은 자매나 남매 간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 다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연인 사이와는 달리 혈연관계에서 오는 상황은 이별의
상황까지는 내몰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여기에 이별에 대한 해결책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남녀가 결혼을 하여 자녀를 낳게 되면 정말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간 쓸개 모두 내어줘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아이를 사랑하게 되며 이는 당연한 것일 겁니다.
연인 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0.06초의 순간의 결정으로 선택하게 된, 나의 반쪽과의 러브스토리가 시작되게
되면, 남녀를 떠나 나의 상대가 어떤 일을 하여도 예뻐 보이고 사랑스러우며 상대의 체취 또한
고급 향수 부럽지 않은 향기를 느끼게 됩니다.
즉, 사귀고 있는 상대가 정말 사랑스럽고 어쩔 줄 모를 정도가 되지요. 이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모두 같은 상황을 맞게 될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싫은 상대와 사귀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이런 사랑이 넘쳐나고 행복이 웃음 짓는 시기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위기가 오게 됩니다.
이는 부모 자식 간에도 당연합니다. 아이가 일곱 살이 되면서 자신의 주장 혹은 고집 등을
펼치게 되는데 이를 두고 '미운 일곱 살의 시기'라 합니다.
'미운 일곱 살의 시기'라는 말처럼 아이가 무엇을 해도 밉게 보이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애지중지, 깨물어도 안 아플 정도로 사랑스러운 아이가 미워 보인다는 것은, 참 웃기는
일입니다. 요즘에는 성장발육이 빨라져 그런지 대~여섯 살에도 온다 하는군요.
아무튼 부모 눈에도 아이가 밉게 보이는 시기가 도래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부모님들은 자식을 버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미운 일곱 살의 시기' 인데도 말이죠. 이는 혈연관계의 필연적 사랑이라는 토대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미워도 자식인지라 참고 지내다 보면 부모 자식 간에 알게 모르게 삶에 타협점이 생기게 되고
'미운 일곱 살의 시기' 라는 파고를 넘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 사랑하고 함께했던 연인 간에도 이런 시기가 오게 됩니다. 이는 결혼한 부부 사이에도
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 자식 간의 '미운 일곱 살의 시기'와 달리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별을 맞게 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이는 혈연 관계인 부모 자식 간의 사이와 달리 토대가
되는 사랑 보다는 사람이 변하려 하거나 변했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경험해 본 바와 또한 주위의 수많은 사례들을 볼 때, 이런 위기의 순간은 어떤 연인관계
에서나 혹은 부부간에서도 반드시 오게 됩니다. 요즘 젊은 연인들과 부부들은 이런 파고에 대해
아는 바가 적고 경험하여도 대처의 방법을 모르고 또한 누가 알려주거나 가르쳐 준 바가 없기에
그저 온몸으로 파고를 맞으며 상처를 입고 아파하며 이별을 맞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면 그 아픔의 고통에 못 이겨 좌절하며 헤어 나올 방법을 찾아 헤매게 되는 경우도 상당수
입니다.
이별의 상처에 어떤 말인들 위로가 될 것이며, 어떤 방법인들 명확한 해결의 방법이 있겠습니까!
이미 이별의 순간이 왔다면 오늘 드리는 말씀은 위로가 될 수 없으며, 어떤 도움도 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이별이 견인한 새로운 만남의 인연은 넘어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잊지 마시고 꼭 마음에 새겨 두셔야 합니다.
이별의 순간이 도래하는 조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죽고 못 사는 사이
일지라도 혈연관계가 아닌 이상, 이별의 조짐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조짐을 우리는 알 수가 있지만, 그냥 무시하거나 깨닫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조금만 생각하여 보면, 어느 순간 상대의 작은 행동들이 '미운 일곱 살의 시기' 처럼 미워보이고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사랑의 시기에는 무엇을 원하든 들어주고 싶고, 또 들어주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너무 원하는 것이 많게 생각이 들거나, 너무 부려 먹는 느낌이 들거나, 나를 이용해 먹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도 옵니다.
잠자리를 같이 한 사이라면, 잠자리만 원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되며, 지출을 주로
하는 쪽이라면 나만 너무 지출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아무튼 여러 가지로
상대에 대해 불만이 조금씩 생기게 되거나 의심이 들게 된다면 이별의 순간이 오고 있는 바로
그 순간이라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사랑할 때는 상대에게 무엇이든 주고 싶고, 무엇이든 들어주고 싶고, 언제나 함께 있고 싶고
모든 것을 나누고 싶고, 잠시라도 떨어지고 싶지 않지만, 이별의 순간이 도래하면, 작은 것
하나에도 서운하고, 싫어지고, 자유가 없는 것 같고, 상대의 말 한마디가 구속 같으며, 지겹기
까지 합니다.
이는 당신이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정말 싫어서가 아니라 환경이, 순간
의 방심이, 나태함이, 익숙함이 당신을 그렇게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혹자는 큐피드가
질투를 부렸다고들 하기도 하지요.
즉, 사랑이 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변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별의 순간이 도래하는 것을 막으려면, 이런 상황은 잠시 뿐 이라는 것을 기억하여 반드시
아주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당장 정말 밉고 싫증 나고 앞서 얘기한 모든 상황
들이 발생하여 정말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당신의 착각이라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합니다. 머리가 아니 두뇌가 익숙함으로 인하여 착각을 일으켜 마치 사랑이 식었다 오류를
일으키는 것이라는 것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인식치 못하고 상대에게 이별을 통보하게 되지요, 이별을 통보하는
쪽은 벗어났다는 자유스러움을 느낄 것이고 이별을 통보받는 쪽은 마음 깊숙한 배신감과 더불어
고통의 파도속에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별의 시기를 지나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이별로 인하여 말을 전할 수는 없어도
단언컨대 이별을 통보한 쪽은 후회를 하게되며, 다른 인연을 만났다 하더라도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처럼 한 번이라도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일생에 걸쳐 '그때
헤어지지 않았다면...' 하는 후회가 머릿속에 맴돌게 될 것입니다.
이별을 통보받은 쪽은 그와는 달리 아픔의 순간은 있었겠지만, 아픔보다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에
대한 더 큰 실망으로 인해 결국 이겨낼 것이며, 오히려 그것이 토대가 되어 새로운 인연에 대해
신중해질 것이고, 믿음에 대해 항상 조심하게 될 것이며 마음속 깊숙한 곳에 이별의 경험을 담아
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별의 순간을 맞이 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만남의 순간부터 이별을 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처럼 어느 순간부터 상대가 미워 보이기 시작할 때, 이별의 시기가
도래했음을 깨닫고 이를 이겨 내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일정 시간 떨어져
있는 시간을 늘리고, 만남의 타이밍을 일정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또한 연락의 시간을 격차를
두어야 하며, 내가 먼저 연락하는 것이 많았다면 연락을 줄이고 상대가 먼저 연락이 오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궁금하면 못 참는 법이고, 내가 연락의 텀을 늘려 나가면 이상하게 생각을 할
것이 자명하기에 상대가 먼저 연락을 하게 됩니다. 또한 연인과 잠시 간격의 시간을 갖는 시기
에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그 만남을 SNS나 블로그 등에 공개하여 연인의 관심을 끄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항상 텀을 너무 길게 잡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안 보이면 멀어
진다는 말처럼, 3~4일 정도로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는 말입니다.
잠자리를 하는 사이라면 잠자리의 텀을 갖거나, 생리적인 현상이나 일시적인 건강을 핑계로
시간을 갖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여성과 달리 남성의 경우에는 잠자리를 거부하는 경우는
드물고, 여성도 사랑하는 이와의 잠자리를 거부하는 경우 또한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여 익숙함을 없애는 것이 이별을 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이별을 통보받았다면, 정말 힘들겠지만 연락을 딱 끊고 아예 연락을 하지 마십시오.
절대 매달리시면 안 됩니다. 그래야 그나마 다시 이어질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입니다.
연락을 딱 끊고 SNS 등에 간헐적으로 사진 등으로 간접적으로 표현하시고, 많은 이들과의
만남이나 여행 등의 사진을 올림으로서 '당신이 없어도 나는 지금 행복하게 보내고 있어!'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재회의 순간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별의 순간
으로 부터 3~6개월 지나 뜬금없이 '잘 지내?' 하고 문자 혹은 카톡을 보내 보십시요.
어떤 반응이 있다면, 그 순간부터 다시 인연이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지만, 아무 응답이
없다면 그땐 정말로 포기하셔야 합니다.
결국 이별이 새로운 인연을 견인하게 될 것입니다.
어떤 만남이든지 친구 사이에도 연인 사이에도 동료 사이에도 갑자기 상대가 싫어지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친구나 동료 사이에는 따돌림으로 변질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대가 싫어지는 바로
그 순간이 연인 사이나 부부 사이에는 이별로 작용하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넘어서려면 상대가 조금이라도 싫어지는 시기가 온다면, 이를 정확히 인식하고,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현명하게 행동을 해야 하며, 그렇게 한다면 반드시 이별의 파고를 넘어서게 될 것입
니다.
덧붙여 부부 여러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아내는 남편과 부부관계를 하시기 전에 꼭 화장을 하십시오!
그리고 가장 아름답고 섹시한 속옷을 입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당신의 남편은 절대 다른 여성에게 눈 돌리지 않을 것이며, 당신만을 사랑할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와 부부관계를 하시기 전에 반드시 샤워를 하시고 향수를 뿌려 보세요.
그리고 관계 전 흡연을 삼가시고 술에 취하셨을 때는 그냥 조용히 주무시길 바랍니다.
특히 관계 전의 흡연은 아내분께는 재떨이를 입에 넣는 것과 같다는 것을 아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아내분은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말씀 드린 내용이 모든 분들께 적합한 솔루션이 될 수는 없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이별을 맞이하는 순간에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장 힘들고 아픈 순간에 작은 힘이 될 수 있다면 그저 고마울 따름이지요.
기억하셔야 할 것은,
나의 마음은 내가 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흐르는 대로만 맡겨둔다면 누군가 상처 받거나
아파하는 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단지 사람이 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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