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천국은 존재하는 것일까요?
이번 주제는, 종교를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존재하고 있다는 천국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천국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요?
대부분의 이들은 세상을 사는 동안, 선한 일을 많이 하여야 천국에 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믿는 이들은 선한 일도 중요하지만 주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야 천국에 간다고 믿고
있지요. 불교에서는 사후세계로서 천국과 같은 극락을 믿고 있으며, 위치는 서쪽으로 '10만억
불국토'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이한 것은 불교의 극락은 기독교의 천국과는 개념이 조금
다른데요, 죽어서 간다기보다는 죽어서 새로운 세계에 다시 태어난다고 보는 것입니다.
아미타불을 믿으며 선행을 쌓아야 갈 수 있으며, 그 새로운 세계가 극락이라는 것이죠.
여하튼 오늘은 종교를 떠나 사람들의 생각 속에 늘 머무르며 때로는 믿음이라는 단어에 충실케
만들기도 하는 사후세계의 극락, 죽어서 가는 천국, 하늘나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어떤 분들께는 거부감이 들 수도 있고, 때로는 얼토당토 한 이야기 일수도 있습니다. 굳이 큰 의미
를 부여하지 않고, 천국이 있다는 가정 하에 살펴볼 것입니다.
오래전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인 1997년 2월 17일 국내의 한 일간지에 다음의 사진과 같은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 첨부 기사는 온라인을 검색하여 보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기사이며,
이 기사는 모 이단 종교에서 자신의 종교를 선전하는데 악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 원문에서 보는 것처럼 약 30억 광년의 거리에 있으며, 영혼이 도착하는데만 약 300만 년이
걸린다 하며, 불교에서 말하는 극락의 위치인 '인간이 사는 지구에서 서쪽으로 10만억불 국토의
거리'에 있다는 극락과 개념이 유사해 보이기도 합니다.
기사의 사진은 화성 탐사선이 미 항공우주국 NASA로 전송한 11장의 사진 가운데 한 장인데요.
이미 1995년에 지구 궤도에 올라 우주를 관측하고 있었던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다음의 사진과
상당히 유사하여 NASA의 관계자들도 정말 많이 놀랐다는 후문을 낳기도 했습니다.
당시 허블 망원경의 사진은 사실 공개된 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첨부된 사진은 'Weekly World News'에 공개된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Weekly World News 원문기사"
https://weeklyworldnews.com/headlines/11684/new-hubble-images/
이상의 기사와 사진은 사실상 핵폭탄 급 충격의 뉴스였으며, 이 두 장의 사진으로 인해,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천국 혹은 극락의 존재를 믿기 시작했고,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천국은 우주라는 끝없는 어두움 속의 망망대해에서 비할 바 없이 눈부신
빛을 발하며, 영롱한 도시의 모습을 이루고 있고 분명하게 마치 하늘에 있는 듯한 신기루 같은
모습으로 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진의 모습은 현재 미 서부 캘리포니아의 LA 북쪽 'City of Glendale' 소재 'Forest Lawn' 시립
묘지의 정상에 있는 'Memorial Terrace Church'에 보관되어 있는, 'The Resurrection'이라는
그림에 묘사된 천국의 모습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이 곳은 얼마 전 타계한, 고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의 유해를 임시 안치 하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천국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과 저를 포함하여 그 누구도 단언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단지 종교를 믿는다면 신앙적인 판단으로 천국은 있다고 할 것이며, 믿을 것입니다.
화성 우주탐사선과 아직도 우주 관측에 가동되고 있는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천국이 정말 존재
한다면, 인간의 시계로 우리가 죽을 경우, 우리의 영혼은 30억 광년의 거리를 달려가야 천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혼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어쩌면 영혼은 물리학의 적용을 받지 않기에 순식간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사망의 상태
에서 살아 돌아오신 분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빛의 터널을 지난다는 공통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어쩌면 신이 물리학에서 우리가 얘기하는 웜홀이나 블랙홀과 같은 터널을 이용하여
천국으로 인간의 영혼을 옮겨주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필자가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천국 혹은 극락이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인간의 영혼이
사후에 어찌 되는지입니다.
얼마 전 온라인에 게재된 어떤 이의 글에서 일견 타당성이 있는 것 같은 내용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인즉슨, 인간의 영혼은 죽으면 물리학적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하고 태양은 항성이기에 움직이므로 인간의 영혼은 중력의 영향에서 벗어나 그대로 우주
의 공간에 버려진다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인간의 역사 동안 수많은 죽음이 있었고 수많은 영혼
들이 생겼지만 모두 우주에 고아처럼 버려져 지구에 영혼들이 가득 차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어찌 보면 참 두려운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필자의 견해는 조금 다릅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영혼은 아마도 신으로부터 어떤 결정을 받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흔히들 말하는 천국과
지옥으로 그 행선지가 갈리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옥은 아직 생각해 본 바가 없기에 제외하고, 천국으로 간다는 가정하에서 아마도 영혼은 앞서
살펴본 사진의 천국을 향해 긴 여행을 할 것 같습니다.
30억 광년 거리의 우주를 여행하면서 지식으로만 접해 보았던 신이 만든 우주의 이모저모를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여행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혼의 상태에서 우주의 공간을 가르며 날아가면서 달도 자세히 살펴보고 화성도 자세히 살펴보고
태양에도 근접하여 살펴보고 신이 창조한 우주의 공간에 여러 모습들을 구경하며, 웜홀도 지나고
블랙홀도 지나면서 4차원의 세계와 3차원의 세계를 넘나들며 영혼 여행으로 천국을 향하여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죽음 이후의 영혼의 상태에서 신이 만든 우주를 신께서 경험하게 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래야 이 넓은 우주가 만들어진 이유가 조금 이나마 이해될 것 같습니다.
또한 지구에서의 삶이 끝난다면, 천국 입성 이후에 또 다른 세계에서의 삶이 기다리고 있을 것
이라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두고 윤회라 말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는 저의
개인적 견해일 뿐입니다.
인간의 생각이 현대의 과학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고 입증할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며, 과학적
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과 상황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블랙홀은 사실 우주의 수챗구멍이며, 그 반대인 블랙홀의 출구에는 새로운 상황 혹은 새로운 세계
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모든 것을 빨아들이기만 한다면 블랙홀 안에
또다른 우주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우주도 자연이기에 스스로의 정화 능력이 있을
것이라 본다면, 블랙홀은 수챗구멍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주의 각종 쓰레기나 먼지, 부산물 등이 블랙홀 안에서 모든 것이 정화되고 걸러져 반대의 출구로
내보내어 지는 것이며, 출구에는 새로운 우주 나 세상, 즉 천국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 까? 하는 것
이 저의 추론입니다.
음이 있으면 양이 있고 들어가는 곳이 있으면 나오는 곳도 있는 법입니다. 블랙홀 역시 무조건
하고 빨아들이기만 하지 않고 블랙홀의 반대, 즉 블랙홀의 출구에는 새로운 세상이 반드시 있을
것이며, 바로 그 세상이 천국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아마도 천국은 존재할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이고 오늘의 결론이며, 종교를
떠나 사후에 천국 입성을 원한다면, 멋진 우주 여행을 하고 싶다면, 평소 좋은 일 많이 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열심히 살아나가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천국이 없다면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인간의 영혼은 사후에 우주에 버려질 것입니다.
그럼 너무 슬프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생각들은 많이 하지만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곳, 천국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가설이요 추측일 뿐이지만, 사후에 대해 걱정 않고 편안한 삶을 위하여 주제로 삼아
보았습니다. 재미로 읽어주시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후의 삶이 아닌 현재의 삶 입니다. 현재의 삶을 즐기며, 최선을 다해 산다면
사후에도 그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웃음이 넘쳐나고 행복이 그림자되어 동행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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