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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문학/짧게 읽는 수필 - 작은 생각(미출간초고)

사랑이 변하는 것이 아닌 사람이 변하는 세 가지 이유

by 초하 임종명 하늘초롱 2020. 5. 19.


사랑이 변하는 것이 아닌 사람이 변하는 세 가지 이유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인연들이 스칩니다.

수많은 인연들 중,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들이 구분될 것이고, 또한 좋은 인연이 추후 악연으로 변질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흔히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이 변한다' 혹은 '사랑이 식었다'라고 들,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 내면에 한번 고개를 돌려 들여다보면, 사실은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랑이 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변한 것입니다. 사랑이 식은 것이 아니라 사람이 식은 것입니다. 이는 필자의 궤변이 아니라 한 번만 생각하여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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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에로스(Eros) 사랑', '스토르게(Storge) 사랑', '필리아(Philia) 사랑''아가페(Agape) 사랑'의 4가지로 구분하여 이야기를 합니다. 간략히 정리하여 말하자면, 

'에로스(Eros) 사랑'은 인간의 육체적 사랑을 의미하며, 남녀 간의 애정이 이에 해당합니다. 

'스토르게(Storge) 사랑'은 부모와 자식 간에 맺어진 피로 맺어진 혈족 간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필리아(Philia) 사랑'은 친구 간의 우정 혹은 동성애적인 사랑을 말합니다.

'아가페(Agape) 사랑'은 거룩하고 무조건 적인 사랑을 말하는데, 종교적인 사랑 즉, 신이 인간을 향해 베푸는 사랑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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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Agape) 사랑'을 제외한 에로스, 스토르게, 필리아 사랑은 인간의 삶과 연관된 사랑의 범주입니다. 우리 모두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 세 가지의 사랑을 누구랄 것 없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사랑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은, 곧 이로 인한 부작용 역시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겠지요. 필자를 비롯하여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께서도 사랑의 부작용에 대해 겪어 보셨을 것입니다.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할 부분은 사랑의 부작용이 사랑이 변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그대로이나 사람이 변했기에 온다 라는 것이지요. 말장난 같은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는 말장난이 아닌 현실을 정확하게 말하고 있는 것이며, 오늘 다루어 볼 주제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태어나면서부터 '스토르게 사랑'으로  필연적으로 엮어져 '스토르게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게 되고,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을 거치며 '필리아 사랑'으로 이어져 친구 간의 우정을 중요시하게 되며, 흔히들 이 시기의 '필리아의 사랑'으로 인하여 '친구 따라 강남 간다'라는 말을 평생 마음에 품게 되고 또한 실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사춘기를 지나 청년기에 들어서며 이성에도 눈을 뜨게 되어 비로소 인간의 본성인 '에로스 사랑'을 접하게 되며, 인간의 본성이자 욕구 중, 가장 강한 성적 욕구와 이성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본격적으로 경험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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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 사랑'에 눈뜨게 되면서, 태어나 자라면서 여태껏 한 번도 사랑과 연관되어 경험하여 보지 못했던 아픔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되지요, 그중에는 흔히들 '첫사랑'이라 불리는 사랑의 출발점부터 상대는 모르는 나만의 '짝사랑'에서 우리는 애타는 마음과 애틋한 마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원하든 원치 않았던, 수많은 사연들로 인하여 이별을 경험하게 되고 청춘의 사랑이 깨어짐으로 정말 타인은 헤아릴 수 없는 엄청난 아픔을 겪게 됩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도 이로 인해 나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외에도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행복하게 살자며, 선서까지 했던 반려자와의 이혼으로 인한 아픔 역시 정말 큰 고통과 상처를 주게 되며, 이런 경우에는 부부뿐만 아니라 그 자녀까지도 영향을 미치며, '에로스 사랑과 스토르게 사랑'이 동시에 상처를 입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정말 참담한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변하지 않지만 사람이 변하는 데서 오는 이런 충격은 스스로를 절벽으로 몰아버리는 비극적인 상황까지 발전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사람의 인연이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터닝포인트처럼 삶을 순식간에 바꾸어 버리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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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변하는 세 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기에 앞서 

왜? 사랑이 변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변하는 것인지에 대해 먼저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랑은 헤어짐과 동시에 다른 이와의 인연으로 이어진다 해도 똑같이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며, 하물며 흔히들 바람이라 불리는 상황에서도 다른 이에게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사랑은 그대로이지만 사람이 변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결국 이별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사랑이 변한다면 다른 이를 만날 때에는 이전의 사랑과는 다른 사랑의 모습을 원할 것이며, 전혀 다른 사랑을 찾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 해도 비슷한 사람을 선택하게 되며 여전히 같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같은 사랑의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는 곧 사랑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변하지 않으나 사람이 변하는 것이기에 사람의 마음 즉, 사람이 변심하여 사랑이 깨어지게 되고 이별을 맞게 되는 것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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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변하는 이유, 사람이 변심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 우리는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혹 모를 앞으로 다가올 이별을 대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첫 번째 '익숙함'입니다.

두 번째 '배려의 실종'입니다.

세 번째 '집착'입니다


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이 세 가지로 인하여 흔히들 말하길 '사랑이 변했다'. '사랑이 식었다' 하며 이별을 야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필자가 주장하는, 사람이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일 먼저 이야기해 볼 것은 바로 '익숙함'입니다. 
사실 '익숙함'은 이번 주제의 전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지요. 사랑은 그대로이지만 사람이 변하는 것의 가장 큰 이유라는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익숙함'은 곧 '편안함' 혹은 '나태함'과도 직결되어 있습니다. 연인 사이이든 부부 사이든 부모 자녀 사이에서도 이 익숙함으로 인하여 결국 원하지 않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지만 우리들은 모두 이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만큼 익숙함으로 인하여 인간은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고 있지만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연인 사이가 있다고 가정을 해볼 때, 서로 사랑하는 사이에서 이별을 먼저 예견하거나 이별을 할 거라 생각하여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는 지구를 통틀어 단 한 건도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고 행복을 꿈꾸며 하루하루의 시간들을 정말 잠자는 시간 조차 서로를 그리워하며 사랑할 것입니다. 그런 사랑하는 사이에 큐피드가 심술을 부리는 것인지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잘 극복한다면 이별을 맞지 않고 서로의 사랑을 잘 지키면서 결국 결혼이라는 미래에 잘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전에 이별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인즉슨 바로 '익숙함' 때문입니다.

사랑을 처음 시작할 때의 모습을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상당히 긴장하고 있고, 서로에게 상당히 조심하며 서로에게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하여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치장을 하게 됩니다.
이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남녀 모두 동일하게 행동을 하게 됩니다.
생각을 해 보세요! 옷 입는 것도 신경 쓰고 화장에도 신경 쓰며 향수에 매너에 가급적 상대에게 부담을 적게 하려 금전문제까지 부담하며 만나는 상황을 말입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아름답게 화장을 하고 예쁘게 옷을 맞추어 입은 여성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울 것이며, 여성의 입장에서도 남자의 잘 차려입은 모습과 당당하고 멋진 매너 있는 모습에 사랑을 느낄 것입니다. 이렇듯 사랑의 감정이란 상대를 아름답고 멋있게 느끼게 해주는 정말 황홀한 인간의 감정입니다.


문제는 이런 사랑의 감정을 유지하지 못하기에 이별을 맞게 된다는 것이며, 사람이 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 모두가 '익숙함' 때문입니다. 이는 결혼에 이르고도 이혼을 하는 커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부부의 경우에는 두 번째, 세 번째 이유도 많이 작용을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요.
'익숙함'은 상대와의 연인관계를 오래 유지함으로써 서로가 서서히 적응하며 용인하고 나태해짐으로써 문제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관계를 유지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옷 입는 것도 대충 입게 되고 꾸미는 것도 대충 꾸미게 되고 심한 경우 세수도 안 하거나 만날 때, 슬리퍼에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만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한번 상상해 보세요.
처음엔 멋지게 차려입고 나를 위해 향수까지 뿌리며 매너 있던 남자 친구가 이제는 만날 때, 대충 씻고 슬리퍼 끌며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나온다면 어느 여성이 사랑을 느낄 수가 있을까요?
여성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령 여성의 동네에서 잠시 만난다 가정을 한다면 화장도 안 하고 쌩얼에 잠옷 비슷한 차림으로 슬리퍼 신고 나온다면, 물론 이런 차림의 여성에게서도 사랑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익숙함으로 인하여 결국 서서히 사람이 변하게 마련입니다.
'익숙함'은 서로를 편하게 하여주지만, 때로는 '나태함'에 빠지게 하여 이성관계나 부부 사이에서는 최대의 적이라는 것을 절대 잊으시면 안 됩니다. 나의 편안함으로 인하여 상대가 내게서 한걸음 한걸음 서로가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 멀어지고 있음을 아시길 바랍니다.

결혼한 부부도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익숙함'에서 벗어나려면 아내는 남편과의 잠자리에서나 함께 있을 때 절대 방귀와 같은 생리현상을 참아야 합니다, 생리현상을 트는 순간, 여성에 대한 환상이 왕창 무너지게 되는 가장 첫 번째의 지름길입니다. 잠자리를 제외한 상황에서 가급적 몸을 보여주는 행동을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아내의 몸에 대한 성적인 느낌을 지킬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성적인 판타지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 유무를 떠나 모든 여성은 자신의 신체에 대한 신비스러움을 자신 스스로 지켜야 하며, 모든 것에 쉽게 접근하고 공개됨으로써 비로소 '익숙함'의 공격을 받게 되어 결국 이별이나 파경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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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한 번 생각 해보세요!
 
나체 상태의 자신의 모습보다는 섹시한 속옷을 입은 모습이 더 아름다우며, 슬립을 덧 걸쳐 입는다면 그 환상적인 모습은 더 배가 될 것이 자명합니다. 거기에 보태어 아내나 사랑하는 연인이 화장까지 아름답게 하고 향수를 뿌린다면 이는 말할 것도 없이 아내 혹은 연인만을 사랑할 것입니다. 이런 여성을 아내나 연인으로 둔 사람은 절대 다른 여성에게 눈을 돌리지 않습니다. 
반면에 사랑하는 여성이 눈곱이 붙어있고 머리는 헝클어지고 엉망인 상태라면, 남성은 절대 성적 매력을 느낄 수 없으며, 흔히들 말하는 아줌마의 모습에 매력을 느낄 수 없습니다. 살이 찌거나 날씬하거나 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를 않습니다. 살이 쪘다 하더라도 앞에서 말한 바를 바를 충실히 하신다면 결과는 동일합니다. 
즉, 몸매와 상관없이 화장은, 여성의 속옷은, 향수는, 여성이 남성을 휘어잡을 수 있으며, 남성에게 휘두를 수 있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것을 적어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절대 잊으시면 안 됩니다.
덧붙여 연인관계 경우에는 적어도 결혼에 이르기까지 나의 남자를 지키고 싶다면, 절대 잦은 관계를 금하셔야 합니다. '강태공은 잡은 물고기에게는 절대 먹이를 주지 않는 법'이라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는 곧 여성의 자존감을 지키는 일이며, 자신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남성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위에 열거한 바와 거의 비슷합니다.
결혼 전에는 연인을 만날 때, 매 순간 정성을 들여 자신을 가꾸어 보여주어야 하며, 준비가 안되었는데 연인이 만남을 요청한다면 차라리 하루나 이틀 뒤로 만남을 미루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적어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이별을 맞지 않고 싶다면, 아무리 집 앞에서 만날지라도 너무 편한 차림과 가꾸지 않은 모습으로 만나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연인과 만남의 기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익숙함'으로 인하여 슬리퍼와 트레이닝복과 같은 편한 차림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술에 취한 상태나 씻지 않은 상태에서 사랑하는 이와의 잠자리는 피하셔야 합니다. 그중에 청결은 제일 첫 번째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가급적 연인 사이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한 가지 향수만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늘 뿌리고 다니시기를 바랍니다. 이는 연인에게 나의 냄새라는 것을 각인시키게 되며, 길을 가다 같은 향수 냄새를 맡게 된다면, 아마도 가장 먼저 당신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하여 부득이 편한 차림으로 만나야 할 때, 반드시 향수만큼은 뿌리고 만나야 합니다. 그만큼 체취에 대한 각인의 효과는 크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속옷부터 겉옷까지 늘 꼼꼼하게 챙겨 입고 청결하며, 마무리로 좋은 향내 나는 향수를 사용하는 매너있는 남자에게는 여성은 절대 떠나지 않습니다.
'익숙함'이란 이렇듯 편안함을 제공하면서도 사람을 변하게 하여 안타까운 상황을 만드는 참 무서운 단어이기도 합니다. 나의 순간의 '익숙함'으로 비롯되어 이별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 살펴볼 것은 '배려의 실종'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고 있기에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의 의미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서로가 어우러져 수많은 인연을 만들고 헤어지며 살아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배려가 아주 중요한데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서도 항상 상대를 배려하여야 하는데, 배려의 기본은 바로 말입니다. 말 한마디에 상처를 입게 되고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고들 할 정도로 말의 파급력은 그 상상을 초월합니다. 바로 말을 조심하게 하고 신경 써서 한다면 상대는 말에서 존경을 느끼게 되고 배려를 느끼게 되며 섬세함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말을 험하게 하거나 극단적으로 한다거나 욕설을 한다거나 상대 부모나 가족들의 흠결이나 불만등을 잘못 입에 올린다거나 해서 이별을 맞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만큼 배려의 기본은 바로 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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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이별의 과정에 말을 조심하지 않으면 이는 곧 배려하지 않는 것이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게 됩니다. 이는 친구 간에도 연인 간에도 부부 간에도 모두 동일하게 작용을 하게 되지요. 이런 배려가 실종된다면, 우리는 아픔에서 헤어 나오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배려하지 않음으로 극단적인 결정을 하게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며, 원치 않는 비극을 목도할 수 있게 되는 상황 또한 현실입니다. 특히 연인 사이나 부부간 이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는 곧 '배려의 실종'에 기인합니다.

그러면 어찌해야 할까요?

당연히 배려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평소에 말을 조심하고 좋은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다툼을 막고 화나는 일이 있더라도 신중하게 말을 한다면 오히려 상대에게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에게 소중한 물건을 상대가 실수로 손상을 입혔다면 물건을 먼저 걱정하여 '어! 내 물건!'하는 것보다 '다친데 없어!'라는 한마디가 당신을 더 돋보이게 해 주며, 나를 배려하고 있다고 느낀다는 것입니다. 
바로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을 꼭 기억하셔야 하는 순간입니다.

만일 상황이 어찌어찌하여 이별의 순간을 맞이한다면 우리는 상대를 최대한 배려하여 내가 좀 힘들더라도 충분히 상대에게 시간을 주어야 하며, 최대한 상대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잘 준비하여 이별의 상황을 맞이해야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단지 그대를 사랑한 것뿐인데, 연모한 것뿐인데, 한 순간에 이리 내쳐진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 것이며,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 들지 않겠습니까!
최대한 배려하여 시간을 주어야 하고, 최대한 배려하여 이별을 이야기해야 하며, 이는 IT강국인 오늘의 대한민국에 사는 여러분들이 카카오톡이나 문자 하나 달랑 보내 이별을 통보한 다는 것은 상대에게 어쩌면 죽으라고 말하는 것과 진배없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적어도 내가 사랑하고 아니 사랑했고 오랜 시간 함께한 사람이라면, 정성스레 손글씨를 써서 나의 이별의 심정을 조목조목 알려주는 심정적 배려를 해야 하며, 연인 사이라도 상대가 원한다면 금전적 배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는 남녀와 상관없이 동일하게 해야 할 행동입니다.

배려에는 남녀가 따로 없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나 고양이도 타인에게 입양을 보낸다면 통곡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가슴 아파하는데, 적어도 나의 사랑을 받던 연인과의 관계를 끝내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면, 앞의 열거한 배려는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행동이며, 최소한의 배려일 뿐입니다. 얼마가 되었든 시간을 주어 기다려 주고, 기다려 주는 시간들 가운데 상대가 더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다 받아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당신의 마음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안 바뀐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진심을 다해 상대에게 전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이별에 배려를 한다면, 사람이 변하여 이별을 맞는다 할지라도 상대가 입는 마음의 상처가 적을 것이며, 손톱 만큼의 심정으로 다가온 이별에 순응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해 볼 것은 '집착'입니다
사람이 변하는 세 가지 이유 중, 가장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은 '집착'은 서로를 참으로 피곤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집착'은 사실 스스로의 합리화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이 옳아!', '내가 하는 행동은 사랑이야!', '나의 이런 행동을 사랑이라 생각해 줄 꺼야!' 등등.....
자신의 합리화에서 비롯된 잘못된 판단이 상대에게 집착의 형태로 행해지게 되는 것이며, 집착은 반복된 형태로 표출되기에 '좋은 말도 자주 들으면, 싫증이 난다'는 말을 상기하여 본다면, 집착에 따른, 집착으로 인해 표출된 모든 언행들로 인하여 상대는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싫증을 느끼거나 심한 경우, 거부감과 헤어짐으로써 자유를 갈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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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이런 병적인 '집착'을 행하게 되는 것일까요? 
우리는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가장 첫 번째의 원인은 이성 상대를 나의 '소유'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연인 간이든, 친구 간이든, 부부 사이이든, 상대를 나만이 케어할 수 있고 나만이 소유할 수 있는 소유물로 인식하기에 나의 소유물에 타인의 손을 탄다는 느낌이 들거나 무언가 침범당하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경우, 이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 소유욕이 발동함으로 집착의 형태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이이기에, 정말 친한 사이이기에 한동안은 참아보고 개선을 해보려 노력해 보지만,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되고, 당하는 입장에서는 괴로움과 좌절감과 정말 심할 경우 탈출하고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로 발전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한 사람에 대한 집착은 당한 사람으로서는 그 피해와 충격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원인으로 생각해 본다면 '심적인 불안' 입니다.
심적인 불안으로 인하여 전전긍긍하게 되고, 불안으로 인하여 상대를 계속하여 주시하게 됩니다. 이는 스토킹의 상태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자신을 버릴 수 있다는 불안함 혹은 자신이 버려질 수 있다는 불안함으로 인하여 집착을 하게 되고 상대를 가두어 두려 하고, 상대의 운신의 폭을 제한하려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폭력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최악의 경우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생명을 앗아버리는 치명적인 상황까지 몰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초기에는 아주 약한 상태에서의 심적인 불안을 접하게 되다는 것입니다. 이런 불안함이 든다면, 이별의 순간은 활을 떠난 화살이며, 이미 강을 건너기 시작하여 2/3 지점을 통과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재발견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랑을 시작할 때로 돌아가 본다면,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사랑했으며, 배려했고,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항상 편안했으며 행복했다는 것입니다. 즉, 편안한 상황이 둘의 사랑을 지켜줬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변하여 이별 혹은 파경을 맞게 된다는 것은 나 자신의 익숙함으로 인하여, 배려를 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불안한 마음에 따른 집착으로 인하여 도래한 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바로 사람이 변하게 되거나 변했다는 것입니다.

정말 사랑을 지키시고 싶으신가요?
정말 오래도록 나의 사랑과 삶을 함께 하고 싶으신가요?


그 대답은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알고 보면 참 쉬운 일입니다.
익숙함에 지지 않도록 늘 자신을 가꾸셔야 하며, 변치 않는 사랑을 위해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곧 자신을 배려하는 것이라는 것을 아셔야 하며, 사랑하는 이가 숨을 쉴 수 있도록 그 사람의 사생활에 집착치 말고 자유를 부여해 주셔야 합니다.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도 개인적 사생활은 존중되어야 하며 일일이 간섭치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하나 확인하고 간섭하는 것이 바로 '집착'이기 때문입니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은 숨을 쉬어야 사는 동물입니다.


이는 육체적인 호흡 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마음 즉 정신도 숨을 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로 인하여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숨을 쉬지 못하고 어떤 보이지 않는 틀에서 늘 갇혀있는 다면 정말 힘들 것이며, 새장에 갇힌 새 같은 느낌이 들 것입니다.

사람이 변하기 전에, 아니 변하는 과정에 있다면, 처음 사랑했던 그 순간으로 시간을 돌려 보시길 말씀드립니다.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그 순간을 원하는 것이며 그리는 것입니다. 그때를 잘 기억하여 다시 만들고 지켜 나간다면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은 변하지 않고 당신의 곁에 늘 동행할 것입니다.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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