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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미움은 보는 방향이 다를 뿐
사랑도 미움도
결국 그리움을 만들지
사랑과 미움은 단지
보는 방향이 다를 뿐
가끔 너를 회상하듯
시간이 많이 흐르면
어쩌면 날 떠올리며
보고파할지 모를 일
내 사랑이 내 안에서
너를 그리며 자리하듯
너의 사랑도 네 안에
나를 기억할지도
언젠가 알게 되겠지
벌거벗겨진 내 사랑을
그땐 후회의 눈물로
나를 보내주길 바래
시간이 많이 지나
사랑이 네게 전해지면
비로소 버려진 사랑은
긴 안식에 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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