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내가 당신을 보낸 이유는
내가 당신을 보낸 이유는
당신을 정말 사랑해서입니다
당신의 선택이 나를 버렸지만
그것은 본심이 아니라는 것을
마음이 먼저 알고 있었습니다
살다 보면 원하지 않아도
길을 가야 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
당신의 선택에 들지 못했어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으며
여전히 마음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늘 보고 싶고 그리운 당신이지만
원하지 않기에 참고 있을 뿐입니다
설혹 다시 보지 못한다 해도
순간의 시간 속에 내가 있을 것이며
당신 원하면 언제든 달려갈 것입니다
내가 당신을 보낸 이유는
당신의 행복을 진정 원했기 때문입니다
728x90
'草河詩選 > 4집' 푸른 바다가 나를 부르면... (미출간초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에 띄우는 편지 (0) | 2021.02.22 |
---|---|
고통이 밀려오면 (0) | 2021.02.17 |
삶에 희망이 있는가 (0) | 2021.02.10 |
긴 어둠을 기다린다 (0) | 2021.02.09 |
그대 사랑이 필요합니다 (0) | 2021.0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