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草河詩選/5집' 시을 읽는 당신은 사랑입니다

무제

by 하늘초롱 2022. 11. 6.
728x90

지옥 밖 풍경

누군가 나를

 

누군가 나를

보고파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행복할 것입니다.

 

누군가 나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행복할 것입니다

 

누군가 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행복할 것입니다

 

누군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누군가 존재하지 않고

적막함만이 스민  삶

나의 지옥입니다

 

 

728x90

'草河詩選 > 5집' 시을 읽는 당신은 사랑입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신  (0) 2022.11.14
나의 자유  (0) 2022.11.09
기억의 자락에 남겨진 봄  (2) 2022.10.29
바람이 참 좋다  (0) 2022.03.16
천천히 쉬지 않고 가다 보면  (0) 2021.12.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