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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파란 하늘을 보며
하얀 길을 가자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들 사이로
끝이 보이지 않는
지평선 맞닿은
나만의 길을 가자
천천히 걷다 보면
끝에 다다르겠지
가다가다 힘들면
쉬어가면 되겠지
동행하는 이 없어
외로워하거나
아파하지는 말자
열심히 걸어왔고
최선을 다했다
알아주는 이 없어
슬퍼하지 말자
가야 하는 길이요
정해진 길이다
천천히 쉬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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